드라마에서 샤먼역을 하기위해 만신의 도움을 받았던 스텔라는 귀신을 물리치는 몇 가지 방법을 전수받았고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혼들을 돌려보내는 의식을 거행한다.
실제 스텔라는 샤먼의 기운을 가졌지만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다. 귀신을 보는 것도 환각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 스텔라를 없애려는 어둠의 세력들이 몰려오고 스텔라는 부적을 써서 물리쳐 보기도 하지만 진짜 귀신은 따로 있었다.
30대 초반 LA 한인타운 근처 학교에 다녔던 나로서는 소설에 등장하는 한인타운들을 상상하니 당시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아마 저자 역시 그 거리에 대한 추억이 있었을 것이다.
귀신이 등장하고 퇴마의식을 하는 스토리라 스릴러라고 짐작했지만 경쾌한 코미디물에 가까운 소설이었다. 이 소설의 시작이 저자의 꿈이었다는 것을 보니 실제 샤먼의 기질이 다분하지 싶다.
짜임새도 탄탄하고 재미가 넘치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