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한 열살쯤인 어린애가 미래에 무엇이 되겠다고 작정을 하는 경우가 있을까.
이미 천재의 징조를 가진 아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게임이나 좋아하고 공부에 그닥 관심도 없었던 아이라면 '꿈'이나, '미래의 희망'같은 단어자체에 아예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진솔-이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 잘 지어주셨다. 대충 살아보겠다고 밍기적 거리긴 틀려먹었다-
이란 이름을 가진 소년도 그랬던 것 같다. 스무 살 무렵이 되었어도 딱히 뭐가 되고 싶다거나 될 것 같은 조짐도 보이지 않았단다. 나도 그랬던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