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살만한가? 라고 물으면 어느 한 시대에도 살만했던 시간은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분명 가난도 벗어났고 선진국대열에 들어왔다고 하는 국가가 되지 않았나?
무엇이 문제일까. 밥 먹을일이 제일 큰 걱정이던 시절에는 오히려 정치에 둔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질 수록 국가에 대한 존재이유에 대한 의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국가가 나를 지켜주고 있는가', '내 아이들이 취업을 하고 제 집을 갖는 미래가 올것인가'에 대한 의문까지 이어지고 있지 않은가.
2년전에도 국민들은 리더를 끌어내렸다. 물론 리더가 자초한 일이었다.
권력을 잠시 쥐어준다는 것은 예리한 칼을 들려주는 일과 같다. 어떤 일에 칼을 쓰는가를
고민해야한다. 이미 우리 역사에서 증명이 된 일들이 너무 많지 않았는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려야한다. 권력자들이여.
내가 평생 먹고 살아갈 재산이 있다면 나는 권력을 탐하지 않을 것 같다.
실제 어느 나라이든 대통령의 수명이 짧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권력을 누리는 일이, 국민의 지지를 얻는 일이 행복한 일들만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국민을 대표해서 잠시 빌어온 칼을 제대로 써라. 반복된 역사에서 교훈을 발견하라.
이 책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지 못하는 자들이 꼭 읽어야 할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