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인류문화의 발상지가 있는 곳이었고 찬란한 문화를 남긴 국가였지만 그리스나 로마에게 침략당해 문화적으로 섞이기 시작했다. 언어도 섞였다. 한 가족의 이름에서 그리스, 이집트어가 섞여있을 정도였다.
이집트인들의 뛰어난 미라초상제작의 능력덕에 당시에 살았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당시 수명이 고작 마흔 언저리쯤이어서 그럴까, 대개 젊거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미라초상에 담긴 역사를 돌아보면서 과연 이 초상의 인물들은 자신이 믿었던 사후세계로 향했을까 궁금해졌다. 적어도 이 미라초상을 남긴 사람들은 인류의 역사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 인물이 아닌가. 그들이 살다간 기억을 담은 초상들은 역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