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하나가 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많은 용의자들이 있었지만 범인은 피해자의 고등학교때 윤리선생이었다. 이미 학생이었을 때부터 둘은 연인사이 이상이었다.
합의가 있었든 없었든 제자를 성폭행한 교사는 범죄자이다.
이제는 머리가 굵어졌지만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평생을 따라다닌다. 그래서 놈을 죽이기고 했다.
이건 살인인가. 정당방위인가. 인간이 정한 법의 잣대로 모든 것을 심판하지 말라.
'폭로'라는 주제로 쓴 네 편의 단편을 보면서 두려운 어떤 미래를 보기도 하고 시원한 복수극에 환호를 하기도 했다. 실제할 것만 같은 스토리에 경악도 했다.
폭염을 이기기에 이만한 소설집도 없다. 나에게도 혹시 이런 숨겨진 죄가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