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왜 그렇게 스토킹 범죄가 많아지고 이별한 전연인들 살해하는 사건들이 많아지는 것일까.
이미 떠난 인연이라면 과감하게 끊어야 하는데 집착이라는 그물에 걸려 허우적 거리게 되면서 내가 갖지 못한다면 차라리 없애고 말겠다는 악심으로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세상은 살기 좋아졌다고 하는데 홀로 남겨진다는 두려움으로 허한 영혼들은 더 늘어났다.
법정 스님은 '집착'의 찌꺼기를 분별하지 못한 채 혼동하며 살아가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질타한다. 타인을 제멋대로 소유하고 통제하려 드는 이기심.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잘 살아가는 것일까. 내 마음 하나를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찌 세상만을 탓할 것인가. 성철, 법정 스님의 말씀에 마음을 열다보니 평화가 찾아왔다.
두 스님이 세상과의 다리가 되고 싶다던 소망이 내게 이어져 '무소유'가 가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없는 것들을 가지지 않고 덜어내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