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코스피가 8천을 훌쩍 넘고 주식투자를 해서 재미를 본 사람들의 소비가 늘어났다는 보도를 보면서 나도 해볼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매일 오르기를 기대하면서 주식동향을 지켜보는 일같은걸 못하는 사람이라 포기하긴 했지만 아마 나같은 생각으로 뒤늦게 뛰어든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주식시장의 거대한 손이었던 국민연금공단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빠지고 있다는 소식도 있고 정점을 찍었다는 설도 파다하니 늦게 뛰어든 개미들이 손해를 보지 않을까.
남이 하는대로, 혹시 기회를 놓치면 어쩌나 하는 기분으로 급하게 뛰어들지 말라는 조언이 맞는 소리다.
확실히 경제를 읽어내는 능력을 가진 애널리스트의 눈으로 본 세상은 더 깊었다.
풍경만 보지않고 사람의 내면까지 읽어내려는 노력이나 그 나라의 역사까지 줄줄이 풀어내는 것을 보면 확실히 대충이라는 것은 없는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
실제 이런 설레임을 많이 갖지 못한 아쉬움을 이 책으로 달랠 수 있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