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비행, 아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책 유아신간추천

미로 비행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지음 / 보림 / 2017년 9월

오늘도 아이가 놀이학교에 간 후

열심히 아이책하고 교구를 검색하고 집안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미로 비행은 최근에 아이와 보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지금 우리딸에게는 조금 어려워서 엄마인 저와 함께 하지만

아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에

미로를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집중력도 신장 시킬 수 있어서

자주 꺼내게 되는 책입니다.

저자 :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일러스트 전문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랍니다.

그래서 인지 그림책이 정말 독특 합니다.

정형화 된 듯 하면서 그렇지 않고

단순해보이지만 복잡한

그리고 아이들이 상상 할 수 있는 미로의 세계를 그려주었답니다.

흐리고 탁한 배경은 외로워보이는

아이 앞에서 쓸쓸함을 더합니다.

나무 아래 아이가 혼자 앉아 있어요

자세히 보니깐 그 나무는 꽃도 잎도 하나 없습니다.

아이 옷읏 보면 겨울은 아닌것 같은데요

아이는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쓸쓸하게 몸을 구부려서 앉아 있답니다.

글은 없습니다.

아이는 상상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서 아이가 혼자 이렇게 있을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옵니다.

그리고 구덩이에 몸을 숨기기로 합니다.

그런게 무기력해보였던 아이앞에 끝이 없는 미로 비행이 시작 됩니다.

이 복잡한 미로는 같아보이지만 달라요

어려워보이지만 집중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집중력과 끈기를

그리고 책속의 아이와 글을 읽는 우리 아이가

하나가 되면서 낯선 곳에서의 용기를 키워 갑니다.

물론 미로는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실수와 실패 라는 단어대신

아이는 다시 도전하고 끈기로 시도해서

성공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쌓아 갑니다.

미로를 다 풀어서 정답을 맞추면

염원을 담고 있는 미로가 메세지도 전달해 준답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이지만

아이가 만들어가는 그림책이랍니다.

미로를 다 찾은 다음에 풍성한 나무와 함께

친구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미지와 색감들이 톡톡 튀기보다는

부드럽고 따뜻해요

그리고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아이들만의 여행이 시작된답니다.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그림책으로 조형적 수준이 높은

유아그림책이랍니다.

책과 함께 친구가 되고

즐기면서 생각하고 사고 할 수 있는

재미와 아이발달적인면에도 알찬 그림책이예요

미로 여행이 아닌 미로' 비행' 으로 제목을 정한 이유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진답니다.

 

우리아이 고전딘행본 ‘책이된선비 이덕무‘ 마음에 울림있는 책

책이 된 선비 이덕무 ㅣ 보림 창작 그림책
김세현 그림, 이상희 글 / 보림 / 2017년 8월

그림과 글 모두 전통적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책을 좋아하는 책을 사랑하는 이덕무이야기는

책을 즐기기 바라는 우리딸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간견한 그림과  전통느낌 물씬 나는 그림으로

과거로 아이와 함께 빠져볼 수 있답니다.

작가분은 이덕무의 모든글을 좋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은 이덕무 이 책은 위인전이라기 보다는

더 간결하고 음미 할 수 있는 시 같은 그림책이랍니다.

설명보다는 여운을

교훈보다는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조선시대 상황을 길게길게 적은 것보다는

오히려 짧지만 많은 것을 담고 아이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김세현 화가님이 직접 쓴 제목으로 시작 한 이 책은

계절과 공간을 넘나들면서

참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책 속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매력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물감이 퍼진 듯한 하늘

푸르른 나무와 섬세한 듯 무심한듯  고전에서 나온 듯한 집

그리고 흐트러진 나무

하나하나 정말 그림 한 장 한 장이 음미할 수 있는 그림이랍니다.

글 또한

'함께 글을 읽고 시를 읊으면 눈바람 속에서도 꽃이 피었다'

시 같은 여운이 느껴지면서도 많은 것도 담고 있는 간결한 글밥이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덕무는 정말 책을 사랑하고 즐기고 빠진 위인 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게 빠진 사람의 행복을 잘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엄마인 저 역시 책을 좋아하기에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 성장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읽었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은 자신만의 전문적인 색채와 세계가 있음의 중요성 입니다.

그리고 이덕무는 270여년 전이지만 앞전 시대정신을 보여 줍니다.

당대 최고의 비평가이자 편집자였기에

지식을 갈구하고 지식을 올바른 곳에 사용하고자 했던 그의 열정은

내 자신도 그리고 나의 아이도

몰입의 즐거움과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는 것의 힘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그림 하나하나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듯한

정말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림책이랍니다.

여백이 많지만 여백까지도 무언가가 가득 차 있는 듯 하여

읽고 나면 아이에게 읽어준 내 가슴에도 울림과 감동이 느껴진답니다.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어디까지 이해하고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소장하고

아이와 두고두고 읽고 싶은 그림책이랍니다.

책을 덮었는데 느껴지는 이 묵직한 기분

아이와 함께 읽을 때 마다

우리딸 역시도 질문이 많아지는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책 이라고 하기에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가을을 담은 수수께기 그림책 ‘또 누구게‘ 완전 재미나요!

또 누구게?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정선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17년 9월

집에 있었던 여름을 담은 '구누게?' 책이 아이가 어릴때 참 잘 본 그림책이었는데

이번에 자매책 '또 누구게?'가 나왔습니다.

앞에 책에는 싱그러운 여름이 담겼다면

이번에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이 담겼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그림책 '또 누구게'

벌써 혹시 다음 겨울편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아기가 저에게 누구냐고 신나게 묻고 답하는 사진 이랍니다.

아이의 신남이 보이시나요?

그림책은 나이가 없다고 합니다.

보림출판사 카페에 메인 글귀가 참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책이다.

정말 명언 인 것 같아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그림으로 그린 그림책이 아니랍니다.

단풍잎, 은행잎, 떡갈나무 잎 여러가지 색감의 나뭇잎 사진과 질감의 콜라주가

어우러져 있어요

그래서 독특하면서도 풍성한 느낌을 오롯히 담으면서

아이에게는 미적 감수성도 키울 수 있답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두 박자 형식으로 수수께기 놀이 하듯히 볼 수 있군구요

우리딸은 놀이하듯 보면서도

그림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책에서부터 가을을 느낀 답니다.

그림이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답을 맞출수 있는 것도 있지만

동물의 힌트를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추리하고 추측 할 수 있는 재미와 힘을 길러 주어요

보림출판사책은

정말 그림책 하나는 제대로 만들어서

정말 애정하는데요

이번에도 우리집에서는 대박이 났답니다.

아이가 무심히 보았던 나뭇잎을

색색으로 혹은 모양별로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 어 내가 가지고 있는 책하고 똑같은가?"

아이와 무엇이 다른지 알아 맞추기 했답니다

나뭇잎의 색이 다르고

"또" 라는 글자가 나왔다고 아이사 신나게 발견 한답니다.

최근에 아이가 쌍자음 글자를 배우고 있어서

더 신나 했던 것 같아요

그림책은 책도 좋지만

그림으로 많은 것을 말하고 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글밥이 많은 책도 보지만

그림 그 자체를 충분히 보고 즐길 수 있게 하는 편이랍니다.

그런 면에서 이 그림책을 그림에서 아이가 많은 것을

생각하고 꿈꿀수 있게 만들어져있어서 만족해요

주인공도 일년 사이에 우리 딸 처럼 부쩍 자랐습니다.

그리고 아빠 대신 친구 가을이라는 멍멍 개와 함께 놀러 나왔답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친근한 동물부터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숨어있답니다.

우리딸도 정말 많이 성장 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 봅니다.

그 때는 동물 이름을 맞추기만 했는데

이제는 쫑알쫑알 많이 많아 졌답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고 느낀 점을 말하면서 신나 하세요

얼마전 아이와 한강공원 산책 가는데

아이가 나무 뒤에 숨어서

" 나 누구게?"

하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아이와 함꼐 즐겁게 읽고 느낄 수 있는 그림책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가을을 담을 유아책이랍니다.

 

 

세계 걸작 그림책 지크 ‘판도라‘ 희망의 또다른 이름

판도라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빅토리아 턴불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7년 9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이유는 다양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다양한 이유로 때로는 교훈적인 그림책을
때로는 그림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골라주면서
아이에게 다양한 삶의 양식을 쌓아가기를 기대 한답니다.
판도라 라는 제목의 그림책에 여우와 새가 가운데에 있고
주변에는 쓰레기로 보이는 것이 가득한 표지에서
대체 이 제목과 이 그림은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부터 와 닿았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덮었을 때에 왜 판도라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책 표지나 느껴지실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보물과 같은 책 느낌으로
보드럽고 광택이 있는 정성스럽게 마감한 실크표지 랍니다.

그리고 파스텔톤으로 그림 또한 은은하면서도
부드럽게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책이랍니다.

판도라는 혼자 살았답니다.
작은 여유예요
아무도 찾아오는 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생깁니다.
바로 작은 새 랍니다.
항상 곁에 있지는 않지만 꼭 돌아오는 작은 새 였답니다.

어쩌면 희망은 항상 옆에 있는 듯 하지만
가끔 보이지 않는 것을 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돌아오지 않습니다.

작은새는 희망의 또 다른 모습이지요
우리 가슴 속에서 계속 피어나듯이
희망은 계속 나타납니다.
그런 희망이 없다면 여우처럼 절망하게
모든 곳이 회색빛 으로만 보이는 어둠이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용기를 냈어요
그리고 깨달았답니다.
작은새가 왔다는 것을요!

《판도라》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항상 새는 희망이라고 해석이 많이 됩니다.
파랑새 동화 속에서도 새는 희망이었지요

그리고 이 판도라 작은 파랑새도 푸른 희망을 상징 한답니다.
새를 정성 스럽게 보살피자 새는 씨앗을 물고 돌아 옵니다.
즉 희망이 준 행복이랍니다.
그리고 판도라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희망의 씨앗은
어둡고 혼자만 있던 곳을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너무나 예쁜 동화이지만
많은 것을 비유적으로 담고 있답니다.
그래서 읽을 때 마다 열린 결말의 영화를 보는 것 처럼
다양하게 해석 되고 깊이 있게 해석이 된답니다.

그래서 인지 우리딸에게 지금 나이에도 읽어주고 싶지만
비단과 같이 정성껏 만들어진 표지처럼
정성 가득하게 보물처럼 두고
또 보고 싶어지는 그림책이랍니다.

버려진 물건 속에서 사는 여우의 모습은
어쩌면 가끔 아이들이 힘들 때 한번 쯤 절망 할 때의 아이들의 마음속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회복하고 긍정 할 수 있는
희망이라는 작은새의 힘을 알려줄 수 있는 참 아름다운 동화책이랍니다.

 

 

옛그림의 전통이 물씬 ‘노랑나비랑 나랑‘ 신간도서추천

노랑나비랑 나랑 ㅣ 보림 창작 그림책
백지혜 지음, 최정선 엮음 / 보림 / 2017년 9월

그림책은 이라는 말은 그림이 있는 책이라는 뜻인데
가끔 글 못지 않게 그림 그 자체로 감탄이 나오는 그림책이 있답니다.
바로 이 책은 그림 하나하나를 보면서
감탄이 나오는 정말 아름다운 그림과 색의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랍니다.

옛그림의 전통이 물씬 풍기는 그림에
자연과 교감하는 의미있는 내용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꼭 추천 해보고 싶은 그림책이랍니다.

 

예전에 나비 병풍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옛 그림이지만 얼마나 세련된 느낌에 아름다움 꽃
그리고 살아서 날 듯하는 나비
그리고 시의 조화가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우리아이에게 이 책은
꽃과 나비가 사는 세상이 병풍이 아닌
비단 그림 그 자체가 책으로 담겼답니다.
아름다움 그림책이라는 형용사가 참 어울리는 그림책이랍니다.

한국화가 백지혜님이 그린 그림책이랍니다.
비단에 배채를 이용한 전통 채색화 기법이랍니다.
그래서 밑 색이 겹쳐지면서 깊이 있는 색감과
그림 차체에 풍성함이 깃들여 있답니다.

꽃의 모습이 각 페이지마다
꽃을 그렸다는 말 대신 꽃이 피었다는 말을 하고 싶답니다.

만개한 꽃부터 꽃봉오리 여린가지
초록 연도 이파리에 잎맥 화분 햇살 등
나비와 함께 책 속에서 정말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서
꽃 향기가 손에 베일 것 같은 그림이랍니다.

 나비와 아이가 꼭꼭 숨어라 놀이를 한답니다.
나비는 꽃과 하나 된 듯한 모습으로
아이가 못 찾게 꼭꼭 숨습니다.

연분홍 작약, 진노랑 원추리, 빨간 개양귀비와 청보랏빛 붓꽃

각 페이지마다 나비가 꽃 속에 어울리듯이 숨어 있답니다.
그리고 나비를 찾으려더가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나비를 찾는 것을 깜박하고 꽃을 바라보게 된답니다.

숫자가 나와 있구요
그 위에 글자 글밥이 2줄 정도
세로쓰기로 나와 있답니다.
작은 글은 꽃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알려주기 좋습니다.

.자연 속에서 참 많은 소재 중에서
나비와 꽃은 어떻게 보면 연약하지만 참 강하고
그리고 아름답게 존재의 이유를 자연속에서
혹은 그 어느곳에서나 풍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에게 아름다운 자연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참 연약해보이니만 강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건함을 알려주는 책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은 어느곳에나 함께 우리와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만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에게 걸음을 멈추고 주위 꽃들에 눈길을 돌리라고,
그 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제각각의 생김새와 향기와 아름다움을 맛보라고 합니다.

1부터 10까지 숫자를 알려주는 책이면서
다양한 꽃과 나비의 도감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나비와 하는 숨은 그림찾기 그림책이 되었다가
전래동요 ‘꼭꼭 숨어라’를 개작한 글이 풍성한 그림책도 된답니다.

아이의 그림도 전통 인물화 같아요!
볼이 붉은 검은 머리 아이가 정말 사랑스럽고 정감가고
향토적이면서도 세련되게 표현 되었답니다.

여백이 있는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구도에
전통의 깊이 있는 색감
머리고 세세하게 섬세하게 그려낸 붓질

화웨도의 현대적으로 되살리면서
숫자 그림책과 전래동요의 운율감 있는 글밥
그리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보는 꽃과 나비까지 더해져서
화접도 형태의 색다른 그림책이 완성 되었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풍성한
아름다운 책이 완성 되었답니다.
색칠할 수 있는 선물도 들어 있어서
아이에게 선물과도 같은 그림책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