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담은 수수께기 그림책 ‘또 누구게‘ 완전 재미나요!

또 누구게?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정선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17년 9월

집에 있었던 여름을 담은 '구누게?' 책이 아이가 어릴때 참 잘 본 그림책이었는데

이번에 자매책 '또 누구게?'가 나왔습니다.

앞에 책에는 싱그러운 여름이 담겼다면

이번에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이 담겼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그림책 '또 누구게'

벌써 혹시 다음 겨울편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아기가 저에게 누구냐고 신나게 묻고 답하는 사진 이랍니다.

아이의 신남이 보이시나요?

그림책은 나이가 없다고 합니다.

보림출판사 카페에 메인 글귀가 참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책이다.

정말 명언 인 것 같아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그림으로 그린 그림책이 아니랍니다.

단풍잎, 은행잎, 떡갈나무 잎 여러가지 색감의 나뭇잎 사진과 질감의 콜라주가

어우러져 있어요

그래서 독특하면서도 풍성한 느낌을 오롯히 담으면서

아이에게는 미적 감수성도 키울 수 있답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두 박자 형식으로 수수께기 놀이 하듯히 볼 수 있군구요

우리딸은 놀이하듯 보면서도

그림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책에서부터 가을을 느낀 답니다.

그림이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답을 맞출수 있는 것도 있지만

동물의 힌트를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추리하고 추측 할 수 있는 재미와 힘을 길러 주어요

보림출판사책은

정말 그림책 하나는 제대로 만들어서

정말 애정하는데요

이번에도 우리집에서는 대박이 났답니다.

아이가 무심히 보았던 나뭇잎을

색색으로 혹은 모양별로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 어 내가 가지고 있는 책하고 똑같은가?"

아이와 무엇이 다른지 알아 맞추기 했답니다

나뭇잎의 색이 다르고

"또" 라는 글자가 나왔다고 아이사 신나게 발견 한답니다.

최근에 아이가 쌍자음 글자를 배우고 있어서

더 신나 했던 것 같아요

그림책은 책도 좋지만

그림으로 많은 것을 말하고 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글밥이 많은 책도 보지만

그림 그 자체를 충분히 보고 즐길 수 있게 하는 편이랍니다.

그런 면에서 이 그림책을 그림에서 아이가 많은 것을

생각하고 꿈꿀수 있게 만들어져있어서 만족해요

주인공도 일년 사이에 우리 딸 처럼 부쩍 자랐습니다.

그리고 아빠 대신 친구 가을이라는 멍멍 개와 함께 놀러 나왔답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친근한 동물부터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숨어있답니다.

우리딸도 정말 많이 성장 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 봅니다.

그 때는 동물 이름을 맞추기만 했는데

이제는 쫑알쫑알 많이 많아 졌답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고 느낀 점을 말하면서 신나 하세요

얼마전 아이와 한강공원 산책 가는데

아이가 나무 뒤에 숨어서

" 나 누구게?"

하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아이와 함꼐 즐겁게 읽고 느낄 수 있는 그림책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가을을 담을 유아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