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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권의 좋은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2018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빛내줄 사랑명언.성공명언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18다이어리 플래너 :
수백권의 좋은 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연말이 다가오면 새해를 준비하며 늘 새로운 마음으로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올해 꼭 해야할 do list나 wish list를 써내려 갑니다. 영어공부하기, 책읽기, 운동하기, 다이어트... 등등 매년 계획을 세우지만 늘 작심삼일이 되기 쉬운 것 들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스케쥴을 관리하다 보니 따로 다이어리를 안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손으로 쓰는 맛이 있어서 공부나 책읽기 등 장기전으로 가야하는 계획들을 꼬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좀 특별한 다이어리를 준비했습니다. 다이어리에 수백권의 좋은 글귀 영어명언을 담은 다이어리입니다. 이 2018년 다이어리를 만드신 분은 Mike Hwang(황의민)으로 영어관련 책을 쓰고 강의를 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영어명언 다이어리 2018에 담겨져 있는 내용은 저자가 약 10년 전부터 감명 깊게 읽었던 책들의 구절을 하나하나 모은 수백권의 책과, 연설, 영화, 광고, 강연, 인터뷰 등에서 모은 4천 개의 역사적인 명언을 매일매일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365개 추린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어려서 부터 책을 좋아했고, 서점, 중고서점, 도매서점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약 30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의 핵심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감명 깊었던 구절만 따로 모았다고 합니다. 저도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인데, 책에 밑줄을 그어두거나 블로그에 포스팅해 두는 게 전부입니다.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희미해질 때 즈음에 그때 읽었던 책의 내용, 기억하고 싶었던 문장들이 아른거리며 생각이 안날 때에는 책을 찾아보거나 포스팅했던 내용을 읽어보는데, 저자처럼 문장들을 모아두었으면 꽤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단순히 감명깊었던 문장을 한글로 적어 둔 것이 아니라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명언에 빈칸을 둠으로써 빈칸을 채우거나 영작을 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왼쪽에는 영어명언이나 저자가 해주고 싶은 말들이 적혀 있고, 오른쪽에는 위클리 플래너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2017년 11월과 12월에는 오른쪽에 있는 위클리 플래너가 비어있지만 2018년으로 가면 인생에서 가장 목적 3가지는? 사람들이 새로운 진실을 싫어하는 이유는?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은? 등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할일을 적는 난이 6칸이 있고, 작은 네모가 있어서 우선순위와 해야할 일을 마쳤을 때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꽤 실용적인 부분입니다. 위클리 플래너로도 이용하면서 영어명언들을 부담없이 읽어가며 영어공부도 할 수 있으니 1석 2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들일지라도 2018년에도 또 다이어리를 준비하며 또다시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