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 - 기초부터 응용까지 이 책 한권이면 끝!, 조리별 맛내기+221가지 실전 레시피
한복선 지음 / 리스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
기초부터 응용까지 이 책 한권이면 끝! (리스컴)
조리별 맛내기 + 221가지 실전 레시피

저에게는 여러권의 요리책이 있습니다. 결혼할 때 교수님이 선물해 주신 3권의 요리책과 제가 사들인 요리책을 합치면 몇십권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리할 때 보는 책은 몇 권으로 압축됩니다. 그 중 제가 자주 보는 책은 요리연구가 한복선, 전정원 님이 쓰신 <1001가지 별미반찬 밑반찬 365일>이라는 책입니다. 2002년 9월에 초판이 발행된 책이기에 지금 보면 촌발 날리는 편집의 책이긴 하지만, 집에서 우리가 해 먹는 요리들이 총망라되어 있기에 늘 참고하는 책입니다. 제가 한복선님의 책의 요리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요리연구가 한복선 님의 <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은 이 책을 대신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의 요리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리연구가 한복선 님은 궁중음식의 대가인 古 황혜정 교수님의 둘째딸입니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식품영양학과 외식경영학을 전공하고 약선음식을 공부하며 요리연구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 조선왕도 궁중음식 이수자, 한복선 식문화연구원장, (주)대복의 경영인 등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요리책을 보면 어떤 요리책은 내가 따라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는 책들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매일매일 해 먹을 수 있는 국, 찌개, 반찬이 아니라 그야말로 거창하게 요리를 해야하는 요리법이 수두루한 책이 있습니다. 저처럼 직장에 다니는 분들은 퇴근 후에 30분~1시간 이내로 식사를 준비해서 먹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초피드 요리법이 필요합니다. <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은 우리가 늘 먹는 엄마가 해 주시던 집밥 요리부터 감히 시도해 보지 않았던 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방법이 쉽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오븐에 구워 먹기만 하던 삼치구이였는데, 삼치데리야키구이가 너무나 쉽게 요리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뒷부분에는 요리 가나다 순, 요리 재료순으로 찾아보기가 있고, 재료의 고르기, 손질, 보관 가나다 순, 요리기초 레슨 가나다 순이 찾아보기로 정리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에는 221가지 실전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으니, 먹고 싶은 요리, 엄마가 해주시던 집밥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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