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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2 - 정신이 탁구에 정신 놓다 ㅣ 놓지 마 과학! 2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놓지마 정신줄 교과서연계 학습만화 놓지마 과학 (위즈덤하우스)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만화 놓지마 정신줄이 학습만화로 재탄생해 1권 <정신이 달에 정신 놓다>에 이어 2권 <정신이 탁구에 정신 놓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이런 어린이용 학습만화가 나오다니 반가운 마음에 <놓지마 과학>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이 배송되어 오던 날 아이는 택배상자를 바로 뜯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녁밥 먹는 시간 한 시간은 더 걸리는 아이인데, 이날은 책을 읽기위해 후다닥 밥을 먹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아빠 따라 실험도 많이 해보고, 책도 많이 읽어서 과학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지금도 실험을 좋아하지요. 과학은 원리를 이해하고 접근하면 더 없이 재미있는 과목이기에, 책도 많이 읽고 원리를 이해하고, 실험을 통해 체험까지 이루어지면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놓지마 정신줄 교과서연계 학습만화 <놓지마 과학>은 아이들이 과학을 좀 더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정신이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읽으면서도 배꼽 빠지게 웃게되니 흥미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놓지마 과학>은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한 학습만화로
초등학교 3학년 부터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골고루 담고 있습니다.
특히 2권 <정신이 탁구에 정신 놓다>에서는 3학년-동물의 생활, 4학년-지구와 달, 5학년-태양계와 별, 날씨와 우리생활,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온도와 열, 물체의 빠르기, 6학년-생물과 환경, 여러 가지 기체 등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을 골고루 담고 있으며, 1권과 2권을 통틀어 일상 생활 속에서 궁금증이 생기는 과학적 질문 117가지를 추려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습만화의 장점은 아이들이 무심코 읽다보면 어려운 내용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다녀와서 집으로 오는 길에 짙은 안개가 낀 적이 있었습니다.
8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각이었는데, 안개가 얼마나 많이 꼈는지 가시거리가 불과 몇 m 밖에 안될 정도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놓지마 과학 2권: 정신이 탁구에 정신 놓다>에서 읽었던 '안개와 구름이 생기는 까닭'에 대한 실험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놓지마 과학 2권: 정신이 탁구에 정신 놓다> 책 131쪽을 펼쳐 놓고 팔팔 끓인 물을 큰 유리컵에 부었습니다.
책에서는 냉장고에 든 얼음틀을 가져와 비이커 위에 올려 놓으라고 했지만, 우리는 아이스팩을 올려 놓았습니다.
유리컵 안의 따뜻한 물에서 나온 더운 공기 안에 들어 있던 수증기가, 아이스팩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를 만나 응결되면서 작은 물방울로 변해서 컵이 부옇게 흐려졌습니다. 이게 바로 안개와 구름이 만들어지는 원리입니다.
책의 그림처럼 유리컵안이 심하게 부옇게 되지는 않았지만 작은 물방울로 변해 컵 표면에 맺히면서 약간 부옇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이 <놓지마 과학 2권: 정신이 탁구에 정신 놓다>에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학습만화, <놓지마 과학> 3권이 벌써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