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내공 - 내일을 당당하게
이시형.이희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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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주도 출장길에 함께 한 책이다.
비행기 도착시간이 일행보다 1~2시간 정도 빨라 공항내 커피전문점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었다.
그야말로 내 로망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한 시간쯤 책 읽고 있었는데 일행 중 한명 도착.
나머지 일행이 도착하려면 한 시간 더 있어야하는 상황이어서 내심 책읽으며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었으나 하나마나한 잡담으로 한 시간을 떼워야 했다 ㅠ.ㅠ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었지만 책을 덮어야하는 상황...

나머지 반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읽었다.
미세먼지로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었던 2014년 2월 25일 화요일, 제주공항은 인산인해였다.
앉을 자리도 부족한데다 비행기 출발시간 지연된다는 방송이 계속 나와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
자리에 앉자마자 하루 반나절만에 책속으로 빠져 들었다.

 

 

 

 

중년력을 대표할 수 있는 네가지는 신체력, 정신력, 사회력, 영적 능력이다.
나이 먹은 뇌는 나잇값을 한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알고,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객관적으로 평가,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인 메타인지 능력이 높아진다.
 
총괄성 지능은 40대를 고비롤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계속 사회생활을 하면서 통솔하고 기획하는 등의 일을 하는 중년은 올라가지만 쉬면 내려 간다.
다원성 지능에서도 인간관계, 자기성찰, 자연 친화력 등은 월등히 높아진다.
 
고맙게도 뇌는 쓸수록 높아진다는 게 뇌과학계에서 내린 결론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해 나갈 경우 해마의 신경세포는 증식한다.
 
 

젊은 사람일수록 약아져야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식사후 점심시간 잡담, 퇴근 후 회식도 중요하지만
제한된 시간에서 무게 중심을 잡지않으면 그야말로 허송세월하기 십상이다.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워킹맘에게는 더욱더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해 실속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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