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1
정여울 지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당선작 외 사진 / 홍익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유럽 가보고 싶은 곳을 말해보라고 하면,

오스트리아 빈,찰츠부르크, 체코 프라하, 프랑스 파리, 이타리아 피렌체... 정도?

사실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나 성곽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럽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라면

유럽 어느 곳이든 다 가보고 싶다.
유럽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옆만 돌면 다 유적지고 문화유산이어서 걸어다니며 여행하기 좋다는 거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무심코 지나쳤던 곳이나 뭔가 있는 것 같아 인증샷을 찍고 왔던 곳인데,

나중에 보니 유명한 곳이나, 굉장한 문화유산이었던 곳이었던 경험도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유럽을 10가지 큰 카테코리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랑을 부르는 유럽, 먹고 싶은 유럽, 달리고 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등등

유럽 속 숨겨진 유럽,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처럼 제목만 들어도 가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 오르게 만들기도 한다.

각각의 10개 카테고리별로 순위를 매겨 TOP 10을 소개하고 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자면 총 100가지의 유럽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도 나처럼 커피를 참 좋아하다 보다.

나도 유럽을 2번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커피를 사가지고 왔었다.

여행에서 돌아와 여행가방을 열때 제대로 빨지 못한 옷에서 나는 캐캐묵은 냄새대신

커피향이 퍼지면 기분이 참 좋다.

패션의 도시로 알고 있는 이탈리아의 명품커피 토레파지오네 포티올리(Torrefazione Portioli)는 

부드러운 뒷맛이 나는 커피로 입안 가득 퍼지는 독특한 커피의 향이 민트향처럼 느껴지는 커피란다.

백화점이나 일반 마트에는 없고 고급스러운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다니 그맛이 정말 궁금하다.

 

아들이 중학생 정도되면 유럽에 배낭여행가자고했는데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아들이랑 같이 사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가보고 싶은 나라에 대해 얘기하며 유럽여행 계획 세워 보아야겠다.

같이 야외 카페에 앉아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상상만으로도 벌써부터 행복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