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
이시즈미 토모에 지음, 이부형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에는 제목에 하버드, 구글이 들어있고, 책 표지에 서양인 남자가 있길래 저자가 미국 남자인 줄 알았다.
한참 읽다보니 갑자기 결혼, 임신 얘기가 나온다.
여자였어?
그리고나서 책표지 다음에 있는 저자소개를 자세히 보니 여자맞네!
처음에 볼때 왜 몰랐을까?
표지에서 오는 선입견 때문인가?
 
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의 저자 이시즈미 토모에는 도쿄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기숙학교에 진학한다. 옥시덴탈 칼리지(오바마 대통령의 모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고국 일본에서 창업가를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비지니스를 설립한다. 다시 도미하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하여 MBA를 취득하고 구글에서 시니어 스트레터지스트로 근무하게 된다.
현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미국 고용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이트를 창업하여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하버드, 구글에서 오는 임팩트 때문에 성공하는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읽게 되었다.
이 책을 받았을 때 나는 다른 책을 읽고 있어서, 남편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했다.
다음 날 아침 건네주길래 의아했다. 안읽은거 아니냐니까 한시간도 안걸려 읽었단다.
며칠 후 244page가 되는 책을 잡고 읽었을 때,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습관대로 나도 모르게 밑줄그어가며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저자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써 내려간 책인데다가 어렵지 않은 문체여서 신랑말대로 한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성공하는 삶을 위한 하버드와 구글의 35가지 인생 법칙>
 
01. 준비된 정답은 없다!
This is a serious place for serious people.(이곳은 진지한 사람들을 위한 진지한 장소다.)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에 입학 전 수업에서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했던 얘기가 참 인상적이다.
세상에는 혼자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지만, 여기서 여러분을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교수님 말씀!
 
나는 대학원 석박사까지 거의 20년 동안 학교를 다녔다.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고등학교 때부터 기독교 학교였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빗대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는 말은 종종 들었었다.
박사과정을 미국 유명 대학으로 간 후배도 교수들이 늘 강조하는게 내가 배운 것들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라고 했다.
 
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기에,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찾아낸 답과 누군가 찾아낸 답 가운데 어느 쪽이 옳으냐는 중요하지 않다.
답이 만들어지면서 자신의 인생이 더 빛나게 되고, 주위에도 좋은 변화와 영향을  줄 책임이 있다.

02. 양보할 수 없는 신념을 지녀라!
한국, 일본에서는 토론의 기초를 배울 기회가 적다.
그래서 반대 의견에 부딪히면 토론과 개인감정을 분리하지 못해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하지만 반대 의견을 낸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이 내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생각했다는 증거이다.

03.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공헌을 해라!(Be good to yourself, excellent to others.)
뛰어난 리더는 자신의 이익을 제쳐주고 기꺼이 타인을 위해 일한다(Robert S. Kaplan).
하고 싶은 일에만 의식을 집중하고 있다보면, 가끔 생각지도 못했던 함정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판단과 결정이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시각을 겸비한다면 그 함정을 피할 수 있다.
독선적인 시각만 갖고 있으면 자신의 의견이 변할 때마다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가야 하지만,
'나의 판단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라는 시각을 항상 갖고 있으며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04. 성취지향형(Achievement-driven)이 되라!
자기 일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면 좌절에 굴하지 않고,
역경을 뛰어넘어, 자신의 단점을 직시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Robert S. Kaplan).
* 반드시 결과를 낳는 공부법 : 결과를 내다는 것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 치밀한 전략, 신념
 
* 권력지향형 : 이기는 것, 지배하는 것을 좋아함
* 성취지향형 : 자신이 상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 도전하는 것을 좋아함
--> 성취지향형이 성장사례가 훨씬 많음(특징 : 타협하지 않음, 우선순위를 세움, 계획하고 실행함)
 
05. 함께 능력을 높여라!
리더쉽과 조직이 없다면 혁명을 일으킬 수 없다(Linda A. Hill).
* 타인에게 맡기는 능력(권한위임), 타인과 협력하는 능력을 몸에 익혀라.
* 심리학에서 말하는 A형 : 야심적, 정력적, 대항심이 강한 형, 무엇이든 전부 자신이 해야만 만족하는 사람. 세세한 관리에는 적합하지만 부하가 성장하기 어렵고 팀의 성과도 오르기 어렵다.
 
06. 겸손하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장은 10년쯤 침대 밑에 숨겨두는 게 좋겠다.
큰소리치지 말고 어쨋든 자신의 힘으로 일했으면 좋겠다(페이스북 COO, Shery Sandberg).
 
07. 투자 없는 대가를 바라지 마라!
* 아이나 가족에게 투자하라
인생에게 가장 큰 만족감이나 성취감은 긴 시간의 노력을 통해 형성된 가족이나 벗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얻을 수 있다(Clayton M. Christensen).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정말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08. 모른다는 것은 “제로”다!
마음속에 호기심만 있다면,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일 없이 큰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Thomas J. DeLong).
* 소크라테스가 받은 신탁 무지의 지(Docta lgnorantia,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것)
제로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
 
09. 기회는 잡으러 가는 것이다!
Don't be wait for the perfecting timing because there is no such thing.
절대 기다려서는 안된다. 새로운 일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다(Andrei Hagiu).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해보가.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리스크만 생각하다가 코앞에 높인 걸림돌 치우기에도 바쁜 인생이다.
 
10. 그 실패는 “독창적”인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실패를 찾아내고, 수정하고, 학습하는 자가 성공한다(Amy C. Edmondson).
앞으로 가고 있는 이상 실패는 아니다.
뛰어나고 훌륭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생의 신기루와도 같은 돈이나 지위만을 좆아 질질 끌려다니면,
사랑하는 소중한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되찻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실패이다.
진정한 실패외에는 세상의 거의 모든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11. 전신전력을 다해 실패하라!
실패나 좌절은 신이 내린 선물이다(Frances X. Frei).
바닥까지 추락해 본 후에 얻은 것이 그렇지 않고 얻은 것보다 값지다.
많이 흔들릴수록 정신력은 강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성공할 때가지 계속하지 않으면 너무 아까운 것이다.
 
12. 변화는 내부에서부터 일으켜라!
변화의 주체는 그 누구도 아닌 나다.
변화는 본래 내부에서부터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당신의 의무이다.
의무는 부정적이니 것이 아니다.
'그래, 이걸 해야하지' 라고 열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큰 그림으로 자신을 보라.
 
13. 다음 의자는 결코 같은 곳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시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판단할 수 있는 시기는 어떻게 가늠할까?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있다면,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하는 편이 좋다(특히 결혼, 출산).
'좀더 돈을 모은 뒤에', '그 자격을 따고 나서', '다음 직위로 승진하고 나서'와 같은 식으로 미루게 되는데 보통인데,
뭔가를 하고 난 후에는 흐름과 상황이 모두 변한다.
똑같은 상황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승급이나 승진과 같은 커리어 사다리로 자기 일을 판단하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야는 좁아진다.
재미있는 것이 뭐지? 추세에 옳은 것은? 어떤 것이 나를 멀리 데려다 줄 수 있을까?와 같은 분석을 하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일년에 한 번은 지금까지 해 본 적이 없는 일을 하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해서 나이를 하나의 이정표로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
 
혹시 로켓에 타고 싶다면 그것이 어떤 자리인지 묻지 마라. 그냥 올라타라!(Eric Schmidt)
 
14. 인생을 시나리오로 생각하라!
Yes or No가 아니라, 선택지A 또는 B를 생각하라.
낙관적 관측에 근거한 것인지, 확실한 전략적 계획에 근거한 것인지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막연한 꿈을 구상할 게 아니라 구체화해서 어느 쪽이 본연의 리스크가 낮을 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15. FOMO가 되지 마라!
* FOMO: Fear Of Missing Out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다. 모든 일에 끼어들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외톨이가 될지도 몰라.
 
16. 계속해서 지니어스를 발휘하라!
자신의 지니어스를 발휘할 수 없다면 그대로 멈춰 서야 하고, 더는 시간을 헛되이 해서는 안된다.
주변에 휩쓸려서 본연의 자신이 아닌 것에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17. 벤치마킹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신이 내 인생을 평가하는 척도는 돈이 아니라 나와 관계를 맺은 한 사람 한 사람이다 (Clayton M. Christensen).
남이 아닌 자신과 경쟁한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다.

 

18. 보상을 최대화하라!

자신을 객관화시켜 보상을 최대화할 수 있는가?
 
19. BATNA를 가져라!
* BATNA : 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Agreement, 플랜B
상대의 사정을 알고, 상대가 요구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두면 협상이 쉬워진다.
협상이란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만족을 얻는 것이다(Ian Larkin).
 
20. 청산가격을 알아라!
스스로 과대평가하게 되면 자신은 5년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보상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Boris Groysberg, Robin Abrahams).
* 닻내리기 : 이야기를 시작할 때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이나 구글처럼 관심도가 높은 유명한 곳을 거론하면, 상대의 뇌도 이것을 기억하게 되고, 식당처럼 깊이 있는 이야기가 불가능한 장소에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가 가능해지고, 심지어 처음 만나는 사람도 이야기게 귀를 기울여 준다.
 
21. 보람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정답고 사랑에 넘치며, 가장 강하고 길게 지속하는 행복의 원천은 가족과의 관계에 있다(Clayton M. Christensen).
* 협상에 작용하는 두가지 동기
1. 내면적 동기 : 인간이 본래 내면에 지니고 있는 보람이나 사랑
2. 외면적 동기 : 승진이나 돈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협상에 있어서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자신이 바라는 바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나쁜게 아니라, 그렇다면 얼마라고 구체적으로 계속 제시하고 타협하는 것이 협상이다.
 
22. 보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MBA는 사회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Ian Larkin).
사회의 파이를 더 키우는 것은 여성이다.
 
23.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Get busy living or busy dying.필사적으로 살든지, 필사적으로 죽던지 둘 중 하나다(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그대로 행복감을 늘린다고 단언할 수 없다.
 
24. 진심을 보여라!
적을 끌어드려 비판하도록 하는 대신 반격하지는 않는다(John P. Kotter).
서로 상대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존중하고, 최대한 응원하는 것은 부부에게 매우 중요하다.
혹시 이래도 상대가 공감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거나 진짜로 옳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니 핵심을 잘 같파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5. 숨김없이 이야기하라!
리더쉽이라 조직에서 일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Linda A. Hill).
표면적인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글로벌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과 지낼 때 불리해지며,
가까운 인간관계에서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도와주지 않게 된다.
 
26. 스스로 혁신을 일으켜라!
27. 먼저 행동하고 말로 전달하라!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어떨까? 괜찮을까? 쓸데없이 고민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의사소통하고 행동으로 옮겨라.
자신만의 시간갖기
현재상황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확인한 후, 그 부족한 것을 스스로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28. 무조건 우선순위다!
규율을 아는 인간이란 완전히 자신의 의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을 말한다(Larry Page).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변화는 피해갈 수 없다.
그때마다 어쩌면 좋을까? 라고 생각하기보다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라고 반사적으로 생각하고,
바로 행동에 옮기는 정신력을 갖고 있으면 손해보는 일은 없다.
 
29. 자신의 개밥을 먹어라!
Eat one's own dog food!
처음부터 완성판을 만들 생각하지 말고, 시험판일지라도 세상에 출시해서 계속 개선해 나가는 구글의 업무 추진 방식
* 과거의 일을 업그레이드하라. 서로 배우는 자세
 
30. 배움과 일을 동거시켜라!
일에는 도전이 충만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도전은 즐거워야 한다(Larry Page).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되면 우선 해본다.
 
31. “그건 몰라!”라고 말하라!
동양에서는 어른이 되면 모른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어른이 아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 때문이거나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모르면서 자신을 그래도 내버려두고 있다.
그결과 세상 전체에 이익이 되지 못한 것들이 아주 많다.
배우는 자세는 세상의 이익을 탄생시킬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낸다.
 
32. 오너십을 가져라!
일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해야할 일이 아무리 많고 스트레스가 심해도 신제품과 그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를 넘어서는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33. 자기 자리를 만들어라!
일주일에 하루, 사내에서 보내는 시간의 20%를 업무 이외의 프로젝트에 쓰자(구글 20% 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그대로 계속할 수 있다는 것도, 나의 전문 능력이 앞으로도 계속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도 어느 것 하나 보장되지 않는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곳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항상 그 일의 가치를 넓히거나 새롭게 혁신해 가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34.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지 마라!
자기다움을 잃는다는 것은 영혼을 잃는 것과 같다(Jack Welch).
회사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배신하지 마라. 진정한 자신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제너럴일렉트릭 전 CEO 잭웰치).
조직에서 상사와 부하가 서로의 인간성을 모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관계를 쌓는다면, 그 부하는 충분히 잠재력을 발휘할 우 있을 것이다. 반대로 부하 직원을 표면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면 이들을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항상 진정으로 당신답게 살아야 한다. 공과 사를 구별할 필요는 없다.
 
35. 가능한 한 불가능한 일을 하라!
올바른 선택을 하기위해 고민하기보다는 뭔가 하나를 선택해 그것을 위해하게 만들어라(Marissa Mayer).
올바를 선택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먼 미래에 무엇이 정답인지 누가 알까?
Do something you are not ready to do. 지금 자신에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라!
* 사람은 시간이든 돈이든 조건없이 주어진 자원은 고갈될 때 까지 몽땅 쓴다(파킨슨법칙).
자원이 한정된 쪽이 생산성이 올라간다.
아이가 있고, 가사나 육아를 항상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에 일에만 100% 자원을 쏟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제한된 쪽이 생산성이 상승한다.
제한 없이 시간을 쏟아 부어도 보충할 수 있었다면,
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질질 끌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오후 5시에는 거의 아무도 없는 구글 본사
* 일에 대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건강유지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신이 내 인생을 평가하는 척도는 돈이 아니라 나와 관계를 맺은 한 사람 한 사람이다 (Clayton M. Christensen).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실패를 찾아내고, 수정하고, 학습하는 자가 성공한다(Amy C. Edmondso).
스스로 과대평가하게 되면 자신은 5년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보상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Boris Groysberg, Robin Abrahams)
 

 

실패할 지도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살라는 말에 백배 공감되었다.
조금만 안정적이게 되면 게으름이 스믈스믈 올라오고, 이정도면 돼 라고 안위하다가 시간이 한 참 흘렀을 때에는 후회를 하게 되다.
하루하루 보람차게 생활하고, 큰 미래를 바라보면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는 것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일인것 같다.
나또한 저자처럼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중에 임신, 출산을 했다.
그로 인해 모든 계획이 뒤틀어졌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적절한 시기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것을 위해 나는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는가?
환경을 탓할 게 아니라 내가 얼마라 노력하고, 집중하는 가에 달린 것 같다.
파킨슨 법칙처럼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마련이니까!
자고 있는 소중한 나의 가족을 돌아보며 워킹맘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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