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몸 - 몸-마음-뇌를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6단계 솔루션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새해에는 부자되세요"

부자처럼 잘 살고 싶은 마음은 늘 우리의 소망이 아닌가! 부자의 몸? 부자가 되기 위한 몸이 따로 있다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몸, 마음, 뇌는 어떻게 세팅되어있는지 궁금해졌다.

이 책의 저자인 이동환님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이다. 33년간 의사로 살고 았지만 19년전에만 해도 100kg가 넘는 고도비만에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시달리며 얼굴을 찡그리고 사는 부정의 아이콘이었다고 한다. 저자의 예전 모습은 내가 그랬던 것과 비슷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피로감으로 겨우 해야 할 일을 마치고 퇴근하면 무기력하게 텔레비젼을 보고 맥주마시는 일상의 반복되었다고 한다. 현대인들의 대다수가 경험하는 매일 똑같은 일상일 것이다.

나 또한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강박아닌 강박으로 살아왔다. 작년에 부모님이 소천하시고 나서는 더 그랬던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긴장과 스트레스에 휩싸여 몸과 마음에 잔뜩 힘이 들어가 앞으로 달려가기 어려워졌다. 목 주위의 근육 긴장은 뇌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며,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기 쉬운 몸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집중력이 저하되고 불안과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단다. 부정적인 감정은 의욕을 떨어뜨려 심리적 무기력이 생기고, 점차 성공의 길과는 멀어지게 된다. 나 역시 부정적인 감정이 스트레스에 민감한 상태로 만들어 버리니 뇌는 민감하고 과부하되어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것이다. 삶에 유연성이 필요하듯이 몸과 마음에 힘을 빼고 유연한 몸,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심리적 감정과 잠재의식의 강력한 힘이 우리의 의욕과 행동을 좌우한다.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몸이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에너지 때문이라고 한다. 정신력은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ATP(adenosine triphosphate), 뇌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뇌의 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몸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 에너지가 없다면 심리적 접근을 해도 소용이 없고, 세포 문제가 없다면 먼저 심리적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마음의 조절은 몸과 뇌가 만들어 내는 생화학적 반응들이 맞물렸을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 유전자와 98.4%가 동일한 침팬지는 지능이 있고 학습이 가능한 고등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들도 전두엽이 있어 기억, 사고, 학습이 가능하지만 오직 인간에게만 전전두엽(prefrontal lobe)이 있어 전두엽보다 더 초월적인 사고가 가능하다. 메타인지능력(metacognition)은 전전두엽에서 발휘되는 '알아차림 능력'으로, 감정 조절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메타인지능력이 높아서 학습능력, 창의력, 끈기, 인내심, 스트레스 적응능력, 감정조절, 문제 해결력이 복합적으로 잘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메타인지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지만, 명상이나 호흡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수 있다고 한다.

성공하려면 먼저 몸과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는 말을 명심해야겠다. 심신이 안정되어야 기분이 좋고 공감하고 이해해 줄 수 있고, 좋은 말도 해 줄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 봐야겠다. 2025년 새 해에는 몸과 마음, 뇌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더 성장하고 업그레이되어 부자의 몸으로 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