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빈센트 반 고흐 ‘별을 빛내다’ - Vincent van Gogh Schedule Calendar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빈센트 반 고흐 ‘별을 빛내다’

연말이 다가오면 달력, 탁상달력, 다이어리를 준비한다. 예전에는 음반을 사면 흑백으로 된 벽걸이 달력을 주었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연말에 음반을 몰아 사기도 했었다. 요즘에는 프리퀀시를 모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는데 혈안이 되어 있긴 하지만, 명화나 음악가들이 있는 달력에서 느끼는 묘한 감정에 비할 수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하면 단연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일 것이다. 미술책에도 나왔기도 하고, 고흐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를 다룬 책, 동생 테오와의 편지들을 엮은 책도 다양하게 출판되었고, 고흐의 작품이 한국에 수차례 전시되기도 했다. 나 역시 10여년 전 고흐의 작품이 예술에 전당에 전시될 때 꼬꼬마였던 아들과 함께 미술관을 찾았었다. 여섯살이었던 아들 손을 잡고 신이나서 고흐의 그림을 관람했던 기억이 난다.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그림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엄마에게 말하며 좋아했던 그 순간이 선명하게 떠 오른다. 아이와 미술관을 많이 다녔지만 고흐의 그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흐는 27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시절에는 어두운 색채로 먹고 살기 위해 고된 일을 하는 노동자 계급의 모습을 담아내는 그림을 그렸다. 장 프랑수아 밀레처럼 노동자 계급을 그리는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기에 그의 그림에서는 밀레 풍의 느낌이 느껴진다. 고흐의 첫 작품인 <감자 먹는 사람들>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프랑스로 건너와 인상파와 신인상파의 영향을 받아 꼼꼼한 필촉의 타는 듯한 색채의 고흐 특유의 화풍를 그리게 된다. 아를르에서 고갱과의 공동생활을 하다 자신의 왼쪽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파리 근교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천재 예술가들의 삶과 정신세계는 일반인이 우리가 감히 이해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2023년 명화 탁상 달력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있는 달력으로 준비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을 빛내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중 별이 빛나는 밤, 까마귀나 나는 밀밭, 사이프러스의 나무, 밤의 카페 테라스, 밤의 카페, 아를의 도개교는 너무나 유명하다. 책상위에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인쇄된 탁상달력 하나만 올려 놓아도 기분전환이 될 것 같다. 2023년에는 열심히 일하다 명화를 감상하는 호사를 누려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FRONT 〈The yellow house ,‘The street’〉

2022년 12월 〈The yellow house ,‘The street’〉

2023년

1월 〈Green Wheat Fields, Auvers, 1890〉

2월 〈Almond Blossom, 1890〉

3월 〈Langlois Bridge at Arles, 1888〉

4월 〈Green Field, 1889〉

5월 〈View of Vessenots Near Auvers, 1890〉

6월 〈Irises, 1890〉

7월 〈Wheat Field with Cypresses, 1889〉

8월 〈Wheat Fields with Reaper, Auvers〉

9월 〈Wheat Field Behind Saint-Paul Hospital with a Reaper, 1889〉

10월 〈Two Poplars in the Alpilles near Saint-R?my, 1889〉

11월 〈Starry Night Over the Rhone, 1888〉

12월 〈Vineyards at Auvers, 1890〉

BACK 〈Irises,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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