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탈모 때문에 비애를 겪은 주인공 고영길.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직접 발모제를 개발한다. 치열한 노력 끝에 한 제약 회사의 연구원이 된 그는 발모제 연구에 매진하고, 마침내 성공한다. 하지만 제품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부작용을 알게 되는데...! 탈모약 개발하면 노벨상 받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받는 탈모. 이를 소재로 한 책이라 더 궁금했다!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들과 불쑥 나오는 충청도 사투리 덕분에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지만, 탈모의 부작용이 예전 베트남전쟁과 얽힌 뼈 아픈 역사와 맞닿아 있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그래도 유쾌한 고영길 아버지의 활약 덕분에 재밌기도 했고 훈훈하기도 했음! 사람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탈모인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탈모약이 빠른 시일 내에 개발되길! 그럼 모두가 행복할 텐데.! ㅋㅋㅋ#빛나는녀석들 #나연만 #나무옆의자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도서협찬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폐허처럼 된 요양원 '팰리스'에서 머물고 있는 노인 후안과그를 찾아온 청년 네네가 대화를 나누며 기억과 이야기의 조각을 맞춰간다. 두 사람은 성소수자들의 삶을 기록한 연구서를 보지만 그 안의 문장들은 검은 마커로 덮여 있고 이름들은 지워져 있다. 둘은 바로 '지워진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잊히는 것들, 말할 수 없었던 것들, 그리고 그럼에도 남아 있는 목소리들에 대해서!20세기 중반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는 연구라는 이름 아래 수집되었지만, 병리로 분류되기도 하고 검열로 덮였다. 사회에서 조금의 소리도 낼 수 없었던 그들. 후안과 네네의 대화를 통해 성소수자들이 얼마나 억압받으며 살아왔는지, 역사에서 얼마나 그들을 제거하려 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픽션이라고 하지만 논픽션 같았던 이야기. 사실 기승전결이 뚜렷하지 않아 쉽진 않았지만 동성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공감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이 누군가의 ‘잘못’이나 ‘질병’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더는 사회에서 외면당하지 않고 누구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라며..!✔️P.143이제는 세상 어디에도 진실을 제외하면 선한 것이 없도다. 그러나 이건, 뭔가 다른 것.선하다 증명되었으나, 진실처럼 보이지 않는 이것은 무엇일까?#암전들 #저스틴토레스 #열린책들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도서협찬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 〈야옹이 수영교실〉!처음 출간됐을 때부터 즐겁게 읽어온 책이 어느덧 4권까지 나왔다.이번 이야기는 장애 고양이와 비장애 고양이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수영장’을 배경으로 펼쳐진다.수영장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에는 장애 고양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오아시스 마을이 등장한다.덕분에 장애가 있는 고양이 디디는 불편함 없이 수영을 즐기고, 샤워실을 이용하며, 버스도 자유롭게 타고 다닌다. 그런 디디의 모습을 보며 야호마을의 고양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특히 카이는 동생 듀이를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듀이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아이 또한 이 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나 역시 평소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 그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하고, 또 그런 세상을 꿈꿔본다!#야옹이수영교실 #모두의수영장 #신현지 #벚꽃수영장 #불꽃수영대회 #북스그라운드 #동화책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도서협찬⠀겁 많고 심약한 소년 진수의 눈앞에 나타난 미야옹 마음 분식점! 진수의 등굣길을 막아서는 무시무시한 좀비 개와 사소한 오해로 멀어진 친구 양치. 이로 인해 고민이 많은 진수는 미야옹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미야옹은 메뉴판을 건넨다. 진수가 고른 메뉴는 '용맹한 사냥개의 용기와 힘이 깃든 핫도그'!핫도그를 먹고 힘이 세진 진수는 이 힘을 잘못 사용하여 잠시 동안 개로 변하게 되는데...⠀⠀요 근래 읽은 동화책 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감동했다. 특히 이야기 속에서 진수가 개로 변한 후 좀비 개와 대화를 나누며 동물실험의 현실을 알게 되는 부분이 아이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책의 마지막에는 실제 동물실험에 대한 정보와 찬반 의견이 실려 있어,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가장 뜻깊었고, 자연스레 독서토론을 하게 됨,,ㅋㅋ 그리고 진수와 좀비 개의 후반부 이야기는 아이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슬프고 감동적이었음.. ㅜㅜ⠀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웠다는 것! 2권도 얼른 출간됐으면 좋겠다.❤⠀#미야옹마음분식점 #좀비개가나타나는골목#주미 #지구별아이 #동화책 #책 #책추천 #책리뷰 #도서추천 #도서리뷰 #bookstagram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극우단체 간부이자 야쿠자 두목 이사부로를 제거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이 킬러 영춘을 고용한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영춘은 작전이 꼬이면서 자신과 닮은 야쿠자 겐지로 위장해 민들레 상가에 숨어든다. 잠시 평온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야쿠자의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칠복신과 25만 개의 비트코인이라는 거액의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안 그래도 요즘 핫한 비트코인을 소재로 한 스릴러 & 액션의 만남이라 기대하며 읽었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야쿠자들의 세계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었고 액션 장면은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실감 났다!25만 개의 비트코인을 두고 서로를 배신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영춘과 미코의 순애보적인 관계를 통해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늘어지는 부분 없이 빠르게 전개되어 후루룩 읽긴 했지만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고, 초중반의 긴박함에 비해 이도저도 아닌 결말은 아쉬웠음.. ㅜㅜ#칠복신의환영 #김이수 #나무옆의자 #책 #책리뷰 #도서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