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쿠키 - 화려한 토핑과 쫀득한 식감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쿠키
유미라 지음 / 책밥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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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을때

갑자기 나만의 쿠키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주문한 베이킹 도구들만 15만어치 ,, ㅎㅎㅎ

에어프라이어 오븐부터 도구들까지 구매하니까 저렇게 과소비를 하게 되더라구요.

베이킹 중에서도 가장 만들고 싶었던 제과는 쿠키였어요!

케이크 쿠키를 너무 좋아했는데 막상 카페에서 구매하기에는 금액이

보통 4000원대 이상이더라구요 ㅠ

그러다 알게된 MZ 세대 저격 디저트 맛집 ‘양과자점 플레지르’의

케이크처럼 완성하는 쫀득쫀득한 수제 쿠키 책 !


케이크 쿠키는 케이크 위의 화려한 토핑과 쿠키의 꾸덕꾸덕한 식감을 합친 일반 쿠키에 비해 크기가 크고 울퉁불퉁 굴곡진 모양이에요.

밋밋하고 심플하기만 한 쿠키 위에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듬뿍 올려 만들수 있는 쿠키입니다.

케이크 쿠키에는 계량법, 레시피 보는 방법, 실패율을 줄이는 포인트, 작업 포인트, 보관 방법 등 홈베이커들이 궁금해하는 이론과 주의 사항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으며 어렵지 않은 용어들과 섬세한 과정 사진, 중간중간 표기된 팁들은 베이킹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줘요.

또한 메인 재료, 속 재료, 토핑 재료, 장식 재료 등 일부 재료표기를 통일함으로써 공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원볼 베이킹에 재미를 붙일수 있을것 같아요.

초콜릿, 과자, 크림 등

좋아하는 재료를 마음껏 올려 완성하는

쫀득하고 맛있는 케이크 쿠키

구움과자류에 속하는 쿠키는 디저트를 특별히 즐기지 않는 이들도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자이죠 .

울퉁불퉁 투박한 스타일의 쿠키부터 눈송이처럼 작고 소중한 쿠키까지 그 모양과 맛은 각양각색이에요.

쿠키는 심플한 이미지 때문인지 초보 베이커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레시피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케이크 쿠키의 쿠키들은 하나같이 화려한 모습으로 마치 여러 토핑이 올라간 조각 케이크를 연상케 해요.

이 책 케이크 쿠키에는 총 33가지의 케이크 쿠키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요.

메인 재료, 속 재료, 토핑 재료, 장식 재료로 나뉘는 레시피는 베이킹 초보자도 한눈에 보고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게 정리해둬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력분과 중력분으로 만든 쿠키 반죽은 쫀득쫀득하고 속 재료인 크림치즈는 새콤하면서도 묵직한 맛을 내는것 부터 토핑에 쓰이는 초콜릿 크림은 케이크 쿠키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하는것 여기에 과자, 시리얼, 젤리 등으로 자유롭게 장식하면 나만의 케이크 쿠키를 완성할수 있어요.

게다가 ‘초코캡터체리’, ‘지구수비대’, ‘달마시안’ 등 재치 있는 이름을 가진 쿠키들은 모두 저마다의 스토리를 품고 있어서 재밌었어요.

양과자점 플레지르의 노하우가 담긴 쿠키 반죽에 새콤달달한 크림치즈 베이스를 바르고 곰 모양 젤리, 초콜릿, 시리얼 등 좋아하는 재료를 올려 새로운 이름의 맛있는 쿠키가 완성되어요.


귀여운 캐릭터를 본뜬 모양, 산처럼 쌓은 맛있는 토핑 재료, 폭포처럼 흐르는 달콤한 초콜릿 등 보기만 해도 배불러지는 알록달록한 케이크 쿠키는 특별한 날 선물하기 좋고 매장에서 판매하기에도 좋으니 다양하게 응용해 봐도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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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 -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1
정재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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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합계출산율 0.7, 그리고 다가올 0.6의 의미

삶의 질 저하-저출생-지역축소-경기침체-국방력 저하

재난의 도미노를 맞이할 대한민국이라고 하죠.

한국이 본격적으로 저출산·저출생 시대를 맞게 된 시기는 대략 2000년대 초반으로 짐작된다고 해요.

2004년 1.18이었던 합계출산율은 2015년을 기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하여 2023년에는 0.7로 추락했죠.

2015년 45만 명이던 출생아 수도 2022년까지 30만 명 이하로 43.2퍼센트 감소하였고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분류된다고 해요.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통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내놓았지만 15년이 넘는 기본계획 기간 동안 출산율은 뚜렷한 반등 없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미래에 한국은 곧 출산율 0.6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거 같아요.

2023년 4분기 출산율이 0.65라고 하니 .. 0.6도 곧이라고 생각해요 ㅠ


한국이 초저출산·초저출생 시대에 진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이가 태어나지 않으면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 나비효과처럼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먼저 취업 활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부양받아야 할 노인인구는 급증하고 이로 인한 청년들의 부양 부담은 가중되죠.

군대도 예외는 아니고 현재 출생하는 남아의 수를 고려할 때 50만 대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꿈인거 같아요.

지역 상권또한 학교가 줄어듦과 동시에 주변 상권은 축소되고 수도 밀집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람, 낳을 수 없는 사람, 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과의 간극 또한 더욱 깊어지고 있어요.

저출생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마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도생

사회로 몸살을 앓는 한국을 벼랑으로 떠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각자도생 권하는 사회

1차~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는 저출산의 이유를 ‘돌봄 공백’으로 보고 10년 동안 어린이집 수를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해요.

3차 기본계획에서는 ‘비혼 경향의 확대’를 주요인으로 삼아 청년 지원이 확대됐어요.

그러나 저자는 2006년에서 2020년에 이르는 1차~3차 기본계획이 공통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압축적 근대화를 통해 산업사회가 된 한국 정부가 여전히 “국가가 투자할 테니 따라오라는 식의 투입 산출식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앞서 202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가 한국의 저출생에 관해 ‘한국이 고도 경제 성장으로 인한 부조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듯

한국이 근대를 벗어나 후기산업사회로 진입하였음에도 정책이 시대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 밝히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은 터무니없이 낮은 삶의 질이에요.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는 물질적 “필요조건”과 삶의 만족도로 설명되는 “충분조건”으로 이루어지는데, 두 요소가 충족되면 “행복” 상태, 삶의 만족도만이라도 높다면 “적응” 상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불일치” 상태,

두 요소 모두 가지지 못했을 때 사람들은 “박탈” 상태에 놓입니다.

한국에서는 중산층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민이 불일치와 박탈 상태에 놓여 있어 만남과 가정보다 각자의 삶을 구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죠. 비혼 지향 인구가 늘고 아이를 낳더라도 한 명만 낳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같아요.

출산의 주체, 여성의 삶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

돌봄 공백은 저출생의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라고 해요.

이에 한국에서도 영유아기 사회적 돌봄체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을 저녁까지 맡아주는 기관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유보통합으로 유치원의 돌봄 책임 또한 강화될 예정이라고 해요.

그러나 “초등 돌봄 절벽”은 여전히 남아있죠.

‘태권도 학원이 부모들의 구세주가 되었다’는 한탄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이들이 저녁에 갈 곳이 없어지고

사교육비 지출이 점점 늘어나는 악순환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큰 문제는 출산으로 인해 여성의 삶이 크게 바뀐다는 점인것 같아요.

아이가 가장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유아기에 먼저 육아휴직을 쓰는 이도 엄마이고, 엄마가 여건이 어려워지면

시어머니 혹은 친정어머니가 돌봄을 분담하죠.

또한 출산은 여성의 성별 임금격차와 경력단절의 요인이 되기도 하니..

이는 여성의 취업 생애주기를 나타내는 ‘M자형 곡선’이 설명해줍니다.

남성의 취업 생애주기가 완만한 고원형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여성은 출산을 기점으로 고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위험을 안고 출산을 결심하죠.

공교롭게도 2015년을 기점으로 한국의 출산율이 급격히 하락하던 시기와

‘독박 육아’라는 용어가 널리 퍼진 시기 또한 일치한다고 해요


저자는 사회 소생의 단서를 서유럽 복지국가의 사례에서 찾아요.

프랑스, 영국, 독일, 스웨덴 등 서유럽 국가들의 출산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됨과

동시에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들 국가는 사회적 돌봄체계를 치밀하게 설계하고 보완하는 것으로 출산율의 계곡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나 보편적 사회보장제도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저출산 문제가 대두된 이들과 달리 한국의 경우 사회적 돌봄체계와 보편적 사회보장제도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요.

그야말로 자원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대한민국 대개조를 감행해야 하는 것이에요.

이 책에서는 한 가지 방법으로 저출생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단언하지 않아요.

오늘날 저출생·저출산은 하나의 원인으로 수렴하지 않으며 여기저기에서 모인 갖가지 사연과 이유가 장기간 얽혀

저출생이라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에요.

저자는 ‘인구’ 중심의 관점에서 시선을 내려 ‘사람’을 중심으로 이 위기를 다시금 돌아보며 지금껏 실행됐던 정책을

하나하나 보완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늘봄학교, 유보통합과 더불어 사회적 돌봄체계를 완성하고, 주거 및 현금지원을 확대하여 비용 부담을 해소해야 합니다.

성평등을 토대로 한 문화 환경개선 또한 중요하죠.

여기에 일·가정 양립을 독려하는 가족친화경영이 더해져야 해요.

저자는 이로써 0.6의 공포를 피로와 경쟁, 차별로 몸살을 앓는 대한민국을 고치는 기회로 전환해보자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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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따라하면 골다공증 끝 - 칼슘박사 숀리의 20년 비법 공개
숀리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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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걸리게 되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해요.

기존에 알려져 있는 정보를 가지고 골밀도를 회복시키고자 애를 쓰게 되지만 한 번 나빠진 골밀도는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니.

그리고 효과 없는 약들을 복용하면서 허송세월을 하는 동안 골밀도는 점점 더 나빠진다고 합니다.

더 어이없는 일은 현대의학이 제공하는 골다공증 치료법들이 대부분의 경우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는 사실이라니..

이 책은 뼈의 형성, 재생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해 이해하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칼슘닥터 숀리는 뼈 재생 메커니즘과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 탈출 비법을 제시합니다.

한국인 50대 이상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거죠.

손쉽고 간단한 골다공증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죠.

칼슘, 비타민D, 비타민K2, 골다공증약, 뼈에 좋다는 건강식품, 음식, 운동…

이 모든 것들을 잘 챙겨 먹고 실천하지만 골밀도는 제대로 복되지 않습니다.

칼슘박사 숀리는 지난 20여 년 동안 골다공증 없는 세상, 나빠진 골밀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해 왔고, 수많은 골다공증환자들과 피드백을 하면서 골밀도 향상을 위한 기초조건과 대응 방안을 만들어 왔으며,

23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투브를 통해 골다공증 극복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해요.

이렇게 골다공증환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왔던 것은 뼈나 칼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려면

정말로 많은 것들에 대해서 알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골다공증 치료의 핵심 비법을 다루면서 골다공증환자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 줄 것이에요.

칼슘닥터 숀리의 골다공증 탈출 비법

뼈는 인체의 칼슘 창고

칼슘이 없으면 인간은 생존할 수 없죠. 칼슘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인체 모든 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즉 칼슘이 없다면 심장근육을 수축할 수 없어서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할 수 없게 되죠.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차단되기 때문에 칼슘의 존재는 생명 유지에 치명적인 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잘못된 생각이 칼슘보충제만 섭취하면 골밀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잘못된 해결책을 만들어 내게 되고,

뼈는 딱딱하고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뼈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관리되는지에 대한,

체내에 서 자연스럽게 일어나야 할 뼈 대사 메커니즘을 호도하는 ‘나쁜 치료 법’을 양산해 골다공증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많은 부작용과 시간, 비용을 낭비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인 공황 상태까지

만들고 있는 현실이라고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검증

2019년 한 해 동안 골다공증 약은 미국에서만 무려 50억 달러(6조 5천억 원) 이상이 판매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황금알을 낳는 이 골다공증 약들이 골다공증을 더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죠.

사실 골다공증 약은 공식적으로는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약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매우 잘못 생각하고 있는 뼈에 대한 믿음 세 가지가 있다고 해요.

첫째, ‘뼈는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뼈의 역할은 ‘체격을 형성하고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한다.

셋째, 칼슘을 보충하기만 하면 뼈는 튼튼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잘못된 믿음은 골다공증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뼈는 매 6년에서 10년 사이에 완전히 새로운 뼈로 바뀌고, 나이가 들어서도 뼈는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당연히 골밀도를 올리기 위해 관리를 해 주어야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어떻게 해야 골밀도를 올려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뼈의 재생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관리를 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골다공증에 대한 막연한 지식으로 골다공증 약을 먹거나 의료계의 처분에 따르고 있을 뿐이죠.

사실 칼슘이 인체에서 하는 역할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칼슘이 왜 인체에 늘 일정한 레벨로 유지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고,

조물주가 왜 뼈를 만들고 그 속에 칼슘을 저장해 두었는지에 대한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된다고 해요.

다시 말해서 ‘뼈 때문에 칼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칼슘 때문에 뼈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생각이에요.


그런데 대부분의 골다공증 약은 정상적인 뼈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D의 보충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골밀도 회복을 이루기에는 태생적인 취약점을 안고 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 약의 문제점이라든지 부족한 점을 솔직하게 공유하거나 교육하는 대신 무조건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골절 위험이 높다고 환자를 위협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이 익과 병원의 이익이 서로 손을 잡게 되면서 발생하는

현대사회의 가장 우울한 단면들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하니

필자가 주장하고 있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골다공증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골밀도의 개선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수립해야 하고, 그것이 약이건 보충제이건 부족한 점과 문제점들을 있는 그대로 공개해 환자들이 자신의 골다공증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기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 약에 대해서만 국한해서 말한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과 같이 의료보험체계가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잘 확립된 국가에서는 처방약의 실태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치료효과도 함께 점검하는 제도적 장치만 제대로 만들어도 골다공증 치료에서 실패한 수많은 환자들이 이런 치료제 돌려막기의 희생자가 되지도 않을 것이고, 국가적 비용의 낭비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이런 국가제도의 수립과 그 제도가 제대로 작동할 때만이 골다공증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골밀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골다공증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중요한 문제는 이런 일이 몇몇 사람의 노력이나 외침으로 가 능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의료산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제약사, 병원, 학자, 의사, 약사, 소비자들이 하나의 페이지 위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아무래도 더 많이 가진 자, 많은 권력을 가진 자들에 대한 사회에 대한 책임감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처음으로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판정을 받았든지 아니면 수년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텅 빈 뼈를 꽉꽉 채워서 30대의 새로운 뼈로 태어나고 싶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골다공증 극복 포인트를 확인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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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라이프 솔루션을 판다
이수진.김선지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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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CEO 이수진과 에스테틱 전문가 김선지의

특별한 뷰티 시장 생존 솔루션이라고 해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라이브커머스’가 모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죠.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 이에요.

실시간 동영상 방송을 라이브방송, ‘라방’이라고도 하죠.

라이브커머스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들은 물론 홈쇼핑에 익숙한 세대들까지 흡수해가고 있다고 해요.

실시간 소통으로 바로바로 문의를 해결한다는 장점이 있어서죠!

이 책은 7년간의 경력 단절을 이겨내고 회사를 설립하고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재의 자리에 오른 여성 CEO 이수진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사업에 접목시키며 이뤄낸 성과를 기록한 것이에요.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난 에스테틱 전문가 김선지도 공저자로 참여했다고 해요.

저자 이수진 대표는 500만 원으로 창업해서 SNS 마케팅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스토리를 CEO 이수진의 뷰티 라이프 스타일을 판다라는 책으로 2021년 펴냈어요.

자신과 같은 경력단절 여성과 소자본 여성 창업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냈던 책이었죠.

이 책은 그 책의 후속 편으로, 이후로 시작한 라이브커머스와 300번 이상 라이브방송을

한 뷰티 라이브셀러 이수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SNS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높였다면,

이제는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라

이 책에는 SNS 마케팅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꾸준히 해온 이수진 대표가

2021년부터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면서 뷰티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높인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모두 10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딱딱하게 이론적인 내용만 담고 있지 않고, 1인 기업을 운영 중인

이 대표가 삶에서 공유하는 일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PART 01은 화장품 제조 컨설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잇어요.

실제 이 대표가 화장품 제조 컨설팅에 참여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PART 02는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에요.

창업, 사업을 전개하는 데 퍼스널 브랜딩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PART 03은 뷰티 라이브셀러로서 라이브방송 준비사항과 진행 순서, 이후 마무리 과정을 글로 담겨있습니다.

PART 04는 라이브커머스의 기본이 되는 SNS 마케팅 이야기에요.

실제 지은이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마트스토어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해 성과를 올린 내용이 담겨있어요.

PART 05는 관련 현장에서 강의한 현장기록이 담겨 있어요.

PART 06은 이 대표가 쇼호스트로 성공적인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업체대행까지 하게 된 이야기에요.

PART 07은 온라인마켓을 확장시켜 라이브스튜디오 비욘VYON을 오픈하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PART 08은 이 대표의 비하인드스토리로 일과 일상을 공유하는 워킹맘, 아이돌 연습생 맘의 이야기를 담았고,

PART 09는 일본 북해도에 수진뷰티를 오픈하게 된 이야기와 공저자 앤뷰티 김선지 원장이 만든

‘원 포인트 윤곽관리’의 구체적인 실전 플랜을 소개했습니다.

끝으로 PART 10에는 쇼호스트 분야에서 멘토로 활약 중인 이 대표를 위해 쇼호스트 강소미와

델레루즈코스메틱 엄상희 대표가 보내온 글이 수록되어잇습니다.


SNS 마케팅도, 라이브커머스도 바로 인프라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마케팅 툴이에요.

이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인 노하우와 솔루션이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읽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SNS 마케팅과 라이브커머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면,

특히 저자들처럼 뷰티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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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우렐리우스를 읽어야 할 때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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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책은 넬슨 만델라와 빅터 프랭클이 읽고 살아야 할 용기를 얻은 《명상록》의 지혜라고 해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가르침에서

삶의 길을 찾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철학자로 《명상록》이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전을 남겼다고 합니다.

《명상록》은 그가 황제로서 겪은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 깊이 깨달은 성찰을 담아 쓴 책이며 마음이 혼란스럽고, 삶이 어렵거나 답답할 때

읽으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고전으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고 있어요.

하버드대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에서 필독서로 꼽히며 넬슨 만델라와 빅터 프랭클도 이 책을 읽고 살아야 할 용기를 얻었다고 전해진다고 하네요.

지금은 아우렐리우스를 읽어야 할 때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남긴 말 중에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핵심적인 주요 골자를 가려 뽑아

《명상록》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해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전쟁통에서도 10년에 걸쳐 일기를 쓰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았다고 합니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일과 외세의 침략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던 그였지만 삶의 길을 찾기 위해 성찰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해요.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늘 고민했던 것이에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진실한 인간이 되기 위한 탐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는 인간이 우주에 존재하는 한 영원불변의 법칙이다”라고 말했어요.

진실한 인간이되기 위한 탐구는 계속 되어야한다라는 말이 참 와닿았어요.

어느순간 일을 하면서부터 너무 안일하게 지내온 세월이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오늘부터 다시 1일 1공부, 시간을 허투로 쓰지 말아야겠어요.

외적인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외부에서 닥쳐오는 온갖 복잡한 일이 당신의 마음을 어지럽히는가.

그렇다면 우왕좌왕하지 말고 새롭고 선한 일에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전혀 다른 길로 끌려가서는 안 된다.

지나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자신의 삶을 피곤하게 하고, 모든 행동에 이렇다 할 목적이 없는 것이야 말로

어리석은 사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선이 솓는 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마슴속에는 선이 솓는 샘이 있다.

그 샘은 파면 팔수록 더욱 솟아오를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아우렐리우스를 읽어야 할 때를 통해 조금 더 쉽게 아우렐리우스의

지혜와 성찰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읽으면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의 다양한 이야기를 덧붙여 아우렐리우스의 슬기를 전하고자하고 있고며 명상록의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마음의 위기를 지혜롭게 넘기고 인생을 좀 더 가볍게 살아가는 법을 안내해서 위로가 많이 될것같아요.


악은 자신의 판단에서 나온다.

악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육체적인 변화나 외적인 전환에서 오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악이라고 생각하는자기 자신의 판단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그러한 판단을 거부하라. 그러면 만사가 순조로울 것이다.

살아가면서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하려는데 지혜가 필요할 때,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의 문제로 고민이 있을 때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는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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