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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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속에는 위대한 철학자, 사상가, 정치가, 예술가 등이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그들의 위대한 업적을 찬양함과 동시에 그들의 삶의 모습 중에서 좋은 습관이나 명언 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삶의 지침서로 삼기도 한다.

그중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림으로써 접하기 쉬운 것이 명언이다. 또한 그에 못지않게 많이 언급되는 것이 유명한 책 속에 나온 주옥같은 문장일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명언이나 책 속의 문장들을 자주 언급하며 그것의 의미를 파악하고 그것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그들이 남들보다 뛰어나거나 특별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좇아 살다 보면 우리도 그들처럼 무언가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물론 그러한 목적도 있겠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영혼이 지금보다 좀 더 긍정적이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믿고, 또 그러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도 역시 어떠한 인생 명언을 접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좋은 문장을 접해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운명에 맞서 개척하는 인생」, 「달콤한 환상 꿈같은 사랑」, 「어떨 때는 배반하는 인생」, 「흐르는 시간 영원한 사랑」의 4개 세션으로 나뉜다. 각 페이지 위에는 '읽기', '결심하기', '인생 문장'의 체크박스가 있고, 그것을 잘 이용하면 이 책을 좀 더 효율적이고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그의 심리학 저서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에서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다른 이의 참견 때문에 발생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응원뿐이다'라고 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타인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 관계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적정선이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랫동안 관계를 맺고 친숙해지면 그 적정선을 쉽사리 넘겨버린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개인의 영역이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내가 남 같지 않아서 하는 말인데~", "가족이니까 이런 말 해줄 수 있는 거야." 이러한 원치 않는 간섭과 참견은 때로는 당사자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줄 수 있다.

남 같지 않아도 남은 남이다. 또한 가족이라는 미명하에 상처를 주거나 과도하게 간섭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인간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고 개인의 영역 또한 존중받아야 할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걷는 길.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속에서 서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옛말처럼 생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많지 않은 기회를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그 기회가 너무 작고 사소해서 그냥 흘려보내 버렸거나, 기회임을 알면서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기에 자신을 원망하고 안타까워하며 그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로 가버리는 것을 그저 손놓고 바라봐야만 했을 수도 있다.

언제 어떠한 형태로 찾아올지 모르는 인생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대비하고 진실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길러야 할 것이다. 거기서 더 나아간다면 그 기회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책은 나폴레온 힐의 저서에 나온 말을 언급하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가 과거에 연연하는 면이 있다. 과거에 누렸던 영광이나 즐거웠던 시간을 그리워하거나 혹은 과거에 놓쳐 버렸던 기회를 안타까워하며 후회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지나온 과거에 얽매인다. 반대로 지금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그러한 모습이 되어 있는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며 꿈만 꾸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두 가지 경우 모두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지금 존재하지 않는 시간들을 꿈꿀 것이 아니라 지금 존재하는 시간들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기억하라. 어제는 영원히 가버렸다. 내일은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렇게 길지 않지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문장 365개를 수록하여 하루에 하나씩 읽고 충분히 곱씹으며 사색하게 한다. 비록 깊은 사색은 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문장들을 꾸준하게 접한다면 이것은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에 남아 우리의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쳐 우리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윤택해지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의 말처럼 1년은 어찌 보면 짧지만 자신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듯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갈 수 있는 인생의 진리를 담은 말들을 『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을 통해 직접 접하여 그것을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 속에 새겨두면 어떨까?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면서 충만해진 미래를 분명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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