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 현대지성 클래식 13
이디스 해밀턴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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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는 생명을 잃지는 않았다. 다른 사람들처럼 큰 고통을 당하지는 않았다 해도 누구보다 오랜 세월 고생했다. 자신의 땅을 다시 밟기까지 10년에 걸친 긴 세월 동안 유랑해야만 했다. 오디세우스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떠날 당시 아기였던 아들이 청년으로 장성해 있었다. 트로이로 떠난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p.371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인 트로이 전쟁을 비롯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 피라모스와 티스베의 비극적인 이야기, 칼리돈의 멧돼지를 사냥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아탈란테 등의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둔, 말 그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보물창고이다.

여러 가지 신화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기까지 하였으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는지는 두말하면 입만 아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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