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토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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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세 아야코 양은 어젯밤 사망했습니다."

다키자와가 입을 떡 벌렸다. 아스미가 날카롭게 말했다.

"무슨 소리죠?"

"살해당했어요. 시신이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조간에 기사가 실렸습니다."

p.102



다키자와의 의뢰로 미치루를 만나 미와에 관해 뭔가를 알아내기 위해 대화를 나누었으나, 미치루는 미와와는 부모님끼리 친해서 서로 어렵고 조심스러웠다는 말을 할 뿐 딱히 특별한 정보를 말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미와의 다른 친구 야나세 아야코에 대해 물었더니 미와와 아야코는 공통된 어떤 지인이 있었을 뿐 별로 친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며 미치루 자신도 미와에게서 아야코를 소개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아무 성과 없이 미치루와 헤어진 하무라는 한밤중에 경찰서로 데리러 와 달라는 미치루의 전화를 받는다. 미치루를 데리러 간 경찰서에서 하무라는 우연히 그날 밤 야나세 아야코가 살해된 채 공원에 유기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미와가 정말 끔찍한 사건에 연루된 것 같다. 그리고 미치루는 무언가 아는 것 같은데 말하지 않는 것 같고.

분명 미치루는 미와와 아야코와 친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미와 엄마의 말에 의하면 미와의 생일 파티에 미치루와 아야코가 초대되어 왔었다고 한다. 미치루가 숨기고 있는 사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하무라가 발견한 엽서에 적힌 내용은 무슨 뜻인 걸까? 그것과 미와의 실종이 관련이 있는 걸까? 가나는 누구지? 그리고 미와가 구입한 PC 용품은 어디에 있는 걸까?

점점 더 복잡해지며 미와의 행방은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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