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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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지금이 몇 신데 아직 자고 있어!

p.71


작가는 십대들이 잠을 너무 많이 자도 야단을 맞고 또 잠을 충분히 안 자도 야단을 맞는다고 말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가 태어나면서 부모 노릇을 시작한 첫날부터 자녀의 수면에 관심을 가진다. 왜냐하면 아이를 보살피는 일이 다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니 아이들을 보살피지 않는 시간, 즉 아이들이 잘 때 집안 일, 돈 관리, 서류작업 등의 아이와 관련 없는 일들을 몰아서 해야 하니까.

그렇게 케어를 하며 수면 습관을 형성시켜놨는데 십대에 들어서면서 수면 습관이 엉망이 되어 버린다.

십대들은 늦게 자고, 오래 자고, 늦게 일어난다.

이러다 보니 부모들은 잠을 잤음에도 피곤에 절어 아침에 저기압인 십대 아이들을 이해 못 하거나 비난하기 일쑤고 제시간에 일어나도록 바라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부모들이 십대들의 새롭고 기묘한 수면 습관을 비난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로 인해 생겨난 반발심으로 십대들이 부모를 공격할 구실을 찾으니까.

그래서 작가는 수면의 목적과 기능을 설명하며 올바른 수면 습관을 위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잠은 많이도 적게도 아닌 적당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 십대 자녀에게 8시간은 기본적으로 꼭 자야 된다고 충고하고 그렇게 안자면 야단친다. 잠을 적당하고 충분히 자야 깨어있는 시간에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여 공부나 일에 집중해서 잘하게 되니까.

단 12시 이전에는 꼭 잠들기. 충분한 잠도 중요하지만 잠의 질도 중요하니까.

그리고 잠들기 전 영상 매체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그리고 주말은 늦잠을 충분히 자게 하고 있다. 주말은 나도 늦잠 자야 되는데 일찍 일어나서 시끄럽게 굴면 나의 잠에 방해되니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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