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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ㅣ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평점 :
"요즘 애들은 사치스럽습니다.
버릇이 없고, 권위를 무시하고,
어른들을 존경하지 않고,
행동하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누군가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고 누군가는 어디서 해본 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의 말은 정확히 2,500 년 전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다.
세상에나~. (⊙o⊙)
플라톤의 스승이자 서양 철학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그 당시 애들을 보면 한탄하며 저런 말을 했었다니 우습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믿기지도 않는다.
당시 십대들도 지금의 십대들과 다를 바 없이 자신의 부모들과 다투고 충돌했을까?
그러나 작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왜 고대시대부터 어른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든 잘못을 아이들 탓으로 돌릴까 하고 질문한다.
아니~ 아이들 탓을 하는 게 아니라~. (;´д`)ゞ
이 책은 부모가 아닌 십대들을 위해 쓴 책이다.
흠… 뇌와 신경계를 연구한 박사인 작가가 십대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말을 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뇌 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부모 소통 프로젝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