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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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야노 카에데 씨를 죽였습니다."

다나시마의 말이 법정 안에 울려 퍼졌다.

p.7



소설은 11월 11일 법정에서의 다나시마의 말로 시작한다.

아야노 카에데를 죽였다고 시인하는 다나시마는 그녀에게 속죄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런 다나시마를 향해 피해자 유족과 방청석에서 분노의 고함소리가 쏟아졌다. 그런 모습을 차마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리이치는 도망치듯 법정을 빠져나왔다.


다나시마와 카에데와 리이치는 서로 어떤 관계인 걸까.

소설은 다나시마가 카에데를 죽였다는 사실부터 알려주며 시작을 하는데 처음부터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다나시마는 무슨 이유로 카에데를 죽였을까?

정말 그가 죽인 것은 맞을까?

가벼운 긴장감을 유지한 채 페이지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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