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 현대지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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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게 통치하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다." 나는 이 좌우명을 진심으로 믿는다. 나는 이 좌우명이 좀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실천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것을 잘 실천하면 결국 "아예 통치하지 않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라는 말이 되는데, 나는 이 또한 신봉한다.

p.447



개인은 자유를 두고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해 부딪힐 수밖에 없고, 국가는 그런 개인들의 자유를 어느 정도 통제하고 억눌러야 국가라는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소로는 적게 통치하는 정부 즉 권력을 많이 가지지 않고 아예 통치하지 않는 정부, 작은 정부가 좋은 정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에 개인의 자유를 마음껏 보장하는 작은 정부가 존재할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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