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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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아는 인정해야 했다.

"요괴들의 레스토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치 꿈결처럼 다정하게 속삭이는 그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p.22



시골마을에서 도시로 이사 가는 날 부모님을 차 안에서 기다리던 시아 앞에 나타난 특이한 외모의 검은 고양이.

이 고양이에 대한 궁금증으로 차에서 내려 고양이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간 시아는 커다란 아름드리나무 뿌리 사이로 난 커다란 굴로 고양이와 함께 떨어졌다. 굴속으로 끝없이 떨어지던 시아가 도착한 곳에서 시아는 기이한 루이라는 존재와 다른 세계인 것 같은 건물들을 발견하는데….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인 시아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장면 같다고 생각한 동굴 속으로 떨어지는 장면과 도착한 곳에서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그러나 지금부터 이 소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검은 고양이는 무엇을 바라서 시아를 기이한 요괴들의 세계로 이끌었을까?

시아는 인간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사건과 시아의 모험이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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