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팡세 클래식
알퐁스 도데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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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간첩>


"오늘 밤, 프랑스 의용병이……."

키다리는 프랑스 군대가 쳐들어온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스텐느는 술이 확 깼습니다.

"안 돼!"

p.91



스텐느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파리의 어느 작은 공원 관리인인 아버지랑 단둘이 살고 있었다. 스텐느는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행복하게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프러시아 군이 파리를 포위하게 되었고, 파리 시민들의 삶은 이전과 달라지고 엉망진창이 되었다. 사람들은 의용군이 되어 프러시아 군에 대항했고, 학교에 나가지 않게 된 아이들은 하루 종일 거리를 쏘다니며 생각 없이 놀러 다니는데….


우리나라 일제강점기와 비슷한 것 같아 정말 많이 공감 갔다.

알면서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고, 눈앞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 '나 하나쯤이야'하며 잘못된 일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그 행동의 결과는 자신을 포함한 자신의 민족의 운명을 판가름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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