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팡세 클래식
알퐁스 도데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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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아가씨, 어떻게 된 거예요?"

"강물에 빠졌어. 아까 올 때보다 물이 엄청나게 불어있지 뭐야."

"저런, 큰일 날 뻔하셨군요. 양들 때문에 제가 데려다 드릴 수도 없고……."

p.53




스무 살 난 양치기 청년은 홀로 외로이 루브롱 산의 목장에서 양을 치고 살았다. 두 주일마다 식량을 가져다주러 농장의 꼬마 머슴 미아로나 노라드 아주머니가 오는 것이 사람을 보는 거의 전부였다. 그들이 올 때마다 산 아랫마을의 이야기를 캐물었는데 무엇보다도 주인집 딸 스테파네트 아가씨에 대한 일이 궁금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식량을 가져다주러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오게 되었는데….


스무 살이면 혈기 왕성한 청년인데….

그래서인지 아가씨를 향한 사랑으로 마음이 두근거렸다면서 나쁜 마음은 눈곱만큼도 일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강조할 필요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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