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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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았다. 어쩌면 어제 돌아가셨을지도 모른다. 양로원으로부터 전보 한 통을 받았다.

'모친 사망, 내일 장례식.'

이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아마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

p.17



뫼르소는 양로원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았다. 장례식에 가기 위해 이틀의 휴가를 받기 위해 사장한테 이유를 대면서 자기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떻게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슬픔을 표현하지는 못할망정 자신 탓이 아니라니…….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 마지막 모습조차 보기를 거부한다.

그 어느것에도 관심없어 보인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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