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외전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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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어쨌다고요? 설마 중상을 입은 몸으로 도망이라도 갔단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그자의 상처가 저희가 생각한 만큼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p.137



황재하는 충의군 군영 근처 주막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충의군 군영 사람들에게 탕천과 경해에 대해 질문을 하던 중 대부분의 사람들의 증언과는 다르게 오로지 두 부대를 감독하는 교위 원덕량으로부터 사건 전날 둘이 다투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는 진술을 듣는다.

이에 경해를 다시 만나 사건 당일 밤 정황에 대해 다시 자세히 질문했고, 주막으로도 찾아가 주막집 주인에게도 사건 당일 밤 상황을 다시 질문한다. 그러고 나서 주막 안을 자세히 살펴보던 황재하는 경해가 범인일 가능성이 농후한 결정적 단서들을 발견한다. 이서백 또한 경해를 자세히 조사해서 그에 관한 놀랄만한 자료를 발견해 황재하에게 보여주었고, 심문하기 위해 경해를 잡아들이라 명하였는데 경해는 이미 도망치고 없었다.


우와~. 경해랑 무라야한나가 그렇게 연결이 되다니!

전혀 뜻밖의 관계다. 그런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탕천을 살해할 이유는 안 되는 것 같은데… 무슨 사연이 있길래?

사건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것 같다. 빨리 해결하고 이서백과 황재하의 달달 모드가 펼쳐져야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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