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중록 외전 ㅣ 아르테 오리지널 5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평점 :

"다녀오거라. 두 달의 시간을 주마. 두 달 안에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내 그대에게 아주 실망할 것이야, 기왕비 전하"
이서백과의 혼례가 보름 남았을 때 기왕부로 날아 온 왕온의 기이한 살인사건.
왕온이 벌였다는 돈황의 중심부에서 일어난 거안 주사의 살인사건과 군영 근처 주막집에서 일어난 충의군 두 대정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시각은 삼경의 북소리가 울린 똑같은 시각이었다.
황재하는 걱정이 되었으나 궁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이서백과의 혼례에 매여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왕온의 부친 왕린까지 도움을 청하러 황재하를 찾아온다. 이에 황재하는 이서백을 다시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며 망설이니 이서백은 재하를 배려해 혼례를 뒤로 미루기로 하는데….
기이하기만 한 살인사건. 어떻게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 나타나 살인을 할 수 있지?
혹시 곽무덕이 맡았다던 골목안에 그득했던 향이 문제가 있는 건가?
본편에서 못다한 황재하와 이서백이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바랐건만 왜 자꾸 장애물이 가로 막는지….
빨리 해결하고 진한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줬으면….
기왕 디엔샤, 저 준비 됐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