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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 인류를 바꾼 98가지 신화이야기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요정이라고 하면 예쁘고 앙증맞고 착한 존재를 생각했는데 이 책에 소개된 요정들에 대해 읽고 나서 요정이라는 단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영국의 심술쟁이 요정 알레리 브라운은 피부가 갈색이며 노인의 모습으로 키는 두 살짜리 어린아이 정도라고 한다. 길고 노란 머리칼과 수염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어서 무엇을 입고 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그는 성격이 사악해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원수로 갚아준다고 한다. 그러니 이 요정과 마주치면 무조건 모른척 해야 된다.
알레리 브라운이 요즘 우리나라로 건너온 것 같다. 선의에서 도와 주었는데 잘못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것을 보면….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