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선영 옮김 / 새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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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제가 예전엔 어떻게 살았는지, 제 어머니에 대해, 포크롭스키에 대해, 안나 표도로브나 집에서 살던 때에 대해, 또 최근에 있었던 제 불행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며 자주 물으시고, 이 노트를 굉장히 읽고 싶어 하셨지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 제 인생의 몇몇 순간들을 기록해두었어요.

p.38



바르바라 알렉세예브나는 마카르 알렉세예비치에게 자신의 어릴적 기록이 담긴 노트를 찾아 편지와 함께 보낸다.

그 노트에는 바르바라 알렉세예브나가 어린시절 가족과 함께 살던 시골에서의 이야기부터 아버지가 죽은 후 안나 표도로브나의 집에 들어가 살며 포크롭스키와의 만남과 다툼, 우정과 사랑, 이별과 죽음 그리고 그녀 곁에 마지막 남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의 암시까지 적혀있었다.


바르바라 알렉세예브나는 폐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게 된다.

어린나이에 죽음을 여러차례 지켜보고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자신도 자주 아픈 것을 보니 불쌍하다. 아프지말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서 행복하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마카르 알렉세예비치와의 관계는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걸까?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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