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1983년 여름, 천경자 선생은 미국 현대 예술가들의 산실을 찾는 예술 기행에 나섭니다. 그가 발품을 팔아 정성 들여 화폭에 담은 예술가들의 집은 사진과는 다른 문학성이 배어나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p.121



플로리다 남부의 키웨스트 섬에 있는 헤밍웨이의 집을 찾아 스케치한 것을 시작으로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5번가의 풍경, 뮤지컬 <캣츠>의 배우들의 모습까지.

천경자 화백은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스케치 여행을 하며 삶의 의욕을 불태웠다.


현장에서 현장의 진실을 담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찾아 기꺼이 나선 천경자 화백의 열정은 어느 분야에 있던지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자세인 것 같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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