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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나중에는 죽느냐 사느냐 절체절명의 기분에서 울부짖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심하게 나무라셨어요. 울다가 깔깔 웃으니까 아버지는 마늘모 진 당황한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셨어요.
무엇인가 이루고 성취한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상황이 처해지더라도 타협없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 같다.
화가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던 어린시절 천경자 화백 역시 가세가 기울어 유학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유학을 고집했고 결국 아버지로부터 허락을 받아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