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정말일세! 나리가 시키신 일이네…… 나리가 변했단 말이네. 나리는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정 많던 나리가 아니라고……."

어느새 누이의 눈에서도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다.

p.42



황건적의 난이 평정된 후 한나라에서는 크고 작은 반란이 계속 일어났다. 그러나 황건적과의 전쟁에 직접 참전해서 전쟁의 잔혹함과 파괴성을 지켜봤던 조조는 더 이상 종군을 자청하지 않았다.

그는 오랜 시간 고심끝에 조정의 임명을 받아들여 제남의 국상직을 맡았다.

조조는 부임지에서 자신을 뇌물로 매수하려는 현령들을 파면하고, 자신 몰래 그들에게 뇌물을 받은 진의록 또한 내치는데….


백성들이 왜 조정에 반기를 들었나.

잔혹한 전쟁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고민하던 조조가 다다른 결론은 결국 관리들의 부패였다.

관리들의 부패를 뿌리 뽑으려는 조조 한 사람의 노력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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