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이 고골 단편선 새움 세계문학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 김민아 옮김 / 새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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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빵을 가르고 나서 그 가운데를 흘낏 쳐다보았다가 무언가 하얀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이반 야코블레비치는 칼로 조심스레 후벼서 손가락으로 만져보았다.

"단단하네!" 그는 중얼거렸다. "이게 도대체 뭐지?"

그는 손가락을 밀어넣어 끄집어내었다. 코였다!

p.9



여느 아침처럼 아침식사를 하려고 아내 프라스코비야 오시포브나에게 빵과 양파를 요구한 이반 야코블레비치는 아내가 던져준 빵을 먹기 위해 반을 가르고 난 뒤 속에 코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그 코는 자신이 면도해 주는 8등관 코발료프의 코였다. 이반 야코블레비치는 분노한 아내의 성화에 그 코를 처리하러 거리로 나오는데….


아내가 구운 빵에서 코가 나왔으면 아내 잘못 아닌가? 빵반죽을 아내가 했을텐데….

어쨌든 코를 처리하러 거리에 나오는데 처리가 쉽지 않다.

이 엽기적 사건은 어떻게 될까? 이반 야코블레비치와 코발료프와 코의 운명은?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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