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조씨와 하후씨가 실제로 혈연관계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적어도 두 집안은 복잡한 친인척관계로 얽혀 대대손손 이어지게 되었다. 한편 환아의 낭군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뜻밖의 인물이었다.

p.151



조정, 조치의 장례식을 치른 후 환가 사건에 관계했던 조조, 변병, 하후돈, 하후연, 조덕 등이 모여 술자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조조는 하후연에게 자신의 첫째부인 정씨의 친여동생과의 혼사를 주선한다. 옆에서 듣고 있던 하후돈은 조조의 큰딸을 자신의 둘째 아들의 신붓감으로 맞고 싶다는 의사를 표한다.

조조는 흔쾌히 수락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하후연이 자신이 혼인하여 아들을 낳으면 얼마전 조덕의 아내가 낳은 딸을 며느리로 맞겠다고 했다. 이것은 훗날 현실이 되었다.

조숭이 하후씨였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그런데 진짜 조조와 하후씨 형제들이 사촌이라면 저렇게 결혼해도 괜찮은건가?

복잡하게 얽혀가는 조조의 가계도이지만 이야기는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

그런데 환아의 낭군은 누구일까? 조조가 여성편력이 심했다고 하니 혹시 조조가 자신의 첩으로 삼는 것은 아닐까?

궁금해~.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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