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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ㅣ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평점 :
p.54
나는 경험상 그룹 프로젝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도 협동심, 사회성 뭐 이런 성품 함양을 위해 모둠활동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성장할 시기만 해도 이런 그룹 프로젝트는 대학교 가서나 있었던 활동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다 큰 성인이었음에도 편하게 점수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꼭 그룹에 있었고, 그들은 이런저런 핑계로 자신들의 분량을 해오지 않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결국 좋은 결과를 바라는 사람들의 부담만 늘어났고, 그룹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 작성된 완성본 발표를 시켜도 발표조차 준비하지 않거나 참석조차 하지 않아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기억이 많은 관계로 혼자서 하는 활동이 편하고 좋다.
그런데 시대가 이제는 '다같이'를 원하니 시대에 발맞추도록 노력해야겠지?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