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과 두 갈래 길을 지나는 방법에 대하여 - 교유서가 소설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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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죽으려고 하다니, 사람이란 어차피 모두 죽음을 향해서 가고 있는데 새삼 죽음에 이유가 필요하다니. 저절로 던져버린 죽음에 이유 같은 건 없다. 있다면 핑계가 있을 뿐.

p.140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죽음에 대해 담담하게 작가가 죽음을 동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지만 모두가 그것을 두려워하고 늦추고 싶어한다. 그러면서도 어느때는 죽고 싶어지는 순간도 있으니 정말 아이러니하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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