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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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록이 엉엉 울기 시작했다.

"어찌 그러느냐? 도대체 무슨 일이야?"

조조는 간이 철렁 내려앉는 듯했다. 진의록이 흐느끼며 말했다.

"사숙, 사숙어르신이 감옥에서 돌아가셨습니다……."

p.117



한나라에 패망의 기운이 서리기 시작했다. 기이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는데 그 중 황후의 처소에서 무속인들이 사용하는 '저주 인형'이 발견되었고 이에 황제는 황후 송씨를 감옥에 가두고 송씨 일족을 역모죄로 전부 사형시켰다.

이에 송씨 가문의 인척인 조정이 먼저 파직된 뒤 조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파직을 당한다.

그리고 조정은 발해왕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갇힌 중에 죽음을 맞이하는데….

모든 권세와 부가 부질없다는 말이 나온다.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호령을 하던 세도가 조씨 가문이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빼앗기고 운신할 집이 없어 낙양의 작은 집을 빌려서 임시로 기거하다니.

게다가 위풍당당하던 조정은 또 어떤가.

이런 어려움 속에서 조조는 어떻게 다시 가문을 일으키고 자신의 뜻을 펼쳐나갈 수 있을까?

점점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눈을 뗄 수 없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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