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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ㅣ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28/pimg_7114282152999818.jpg)
「하느님께서 맺으신 것을 사람이 풀지 못할 것입니다.」 목사가 말했다.
그게 끝이었다.
둘은 결혼했다.
젠틀먼은 릴리 씨와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런던으로 떠나는 척을 하며 주변에서 모드와 수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도망쳐 나온 모드와 수를 미리 준비해 둔 이름 없는 조그만 마을의 교회로 데려가 모드와 결혼식을 올렸다.
분명 모드는 젠틀먼을 사랑하지 않는 듯하다. 본능일까? 젠틀먼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하지만 수에게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수는 확실하게 모드에게 마음을 빼앗긴 듯 하다.
하지만 수는 3천파운드를 위해 계획을 계속 진행해 나갔다.
젠틀먼과 첫날 밤을 보내러 들어갔을 때 모드는 어떤 심경이었을까? 그것을 지켜봐야 되는 수는?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거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