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바로 영어 독학 첫걸음 (본문 mp3 파일 포함) -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영어 회화
이민정 지음 / 탑메이드북 / 201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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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구촌 시대이다. 말 그대로 세계가 하나의 촌락인 것이다.

우리나라 가수인 BTS는 미국 유명 시상식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우리나라 어떤 제품들은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붐을 일으키고 유명하다.

이렇게 문화와 상품간의 국가 경계가 모호해지고 공공이든 민간이든 간에 해외와의 교류가 활발한 현대에 나라를 불문하고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영어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일단 초보자들을 위한 훌륭한 기본 생활표현 가이드 책인 것 같다.

영알못이라고 전혀 겁낼 필요가 없다.

혼자라고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처음에 아주 간단한 단어들을 보여주고 밑에 한글로 발음을 최대한 원어에 가깝게 적어놓고 있다.



밑에 나와있는 한글 표기만 따라 읽는다고 영어가 되냐구요?

그래서 이 책은 친절하게 따라~안~!!



MP3파일 CD가 포함되어 있어 듣고 따라 읽으면 된다.

본문은 크게 7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상황에 맞는 대화 표현들을 보여주고 있다.



Part 1에서는 자연스러운 만남의 표현들이다.

만나고 헤어질 때 하는 표현들. 가장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표현이 인사하는 것.

물론 전부 다 알고 이것저것 말하면 되지만, 저 표현들 중 입에 착 들러붙는 표현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잘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나같은 경우는 캐나다에 살 때, 헤어질 때 표현으로 주로 "Have a nice day.", "Have a good time." 같은 표현들을 제일 많이 사용했었고, 그 외에 "Take care.", "See you.", "Bye." 이런 표현들을 사용했었다. 주변 이웃들이나 가게 점원들도 "Have a ~." 한 인사를 많이들 사용했었다.

미국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See you.", "Bye." 이런 표현들을 자주 사용했었다. 미국 사람들이 더 바빠서일까? 그냥 짧게 인사했던 기억이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경험이다. 당시 하필이면 내 주위 환경이 그랬을지 모르지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 모든 표현들이 바로 이 책에 컬러풀하고 눈에 잘 들어오게 소개되어 있다.



일상에서 진짜로 흔히 쓰는 표현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정말 이 책을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 책은 다른 회화책과는 다르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대화표현들을 잘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국어로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 가다도 갑자기 말이 막힐 때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음…잠깐만 뭐였더라.", "잠깐만 생각 좀 해보고…."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부드럽게 만드는 표현들….

그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여기에 잘 소개되어 있다.

이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영어대화를 하다보면 대화를 이어 나가는데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표현만 잘 쓰더라도 영알못에서 영잘알이 되어 보이지 않을까?



이 책이 영어문장 아래에 한글로 발음이 적혀 있어서 초보자들을 위한 책 같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누구나 일상 영어회화를 유창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지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가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외국에서 일상생활에 잘 쓰이지 않는 표현들을 수록해 놓은 교과서들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 책은 실용적이고 잘 쓰이는 생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다.

꼭 해외여행을 목표로만 하는 영어회화가 아니라 우리 일반 교양으로써의 영어표현을 공부하기에 접근하기 쉽고 보기 쉬운 기본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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