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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영어 독학 첫걸음 (본문 mp3 파일 포함) -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영어 회화
이민정 지음 / 탑메이드북 / 2017년 4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26/pimg_7114282152996493.jpg)
지금은 지구촌 시대이다. 말 그대로 세계가 하나의 촌락인 것이다.
우리나라 가수인 BTS는 미국 유명 시상식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우리나라 어떤 제품들은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붐을 일으키고 유명하다.
이렇게 문화와 상품간의 국가 경계가 모호해지고 공공이든 민간이든 간에 해외와의 교류가 활발한 현대에 나라를 불문하고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영어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일단 초보자들을 위한 훌륭한 기본 생활표현 가이드 책인 것 같다.
영알못이라고 전혀 겁낼 필요가 없다.
혼자라고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처음에 아주 간단한 단어들을 보여주고 밑에 한글로 발음을 최대한 원어에 가깝게 적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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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나와있는 한글 표기만 따라 읽는다고 영어가 되냐구요?
그래서 이 책은 친절하게 따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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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파일 CD가 포함되어 있어 듣고 따라 읽으면 된다.
본문은 크게 7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상황에 맞는 대화 표현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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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에서는 자연스러운 만남의 표현들이다.
만나고 헤어질 때 하는 표현들. 가장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표현이 인사하는 것.
물론 전부 다 알고 이것저것 말하면 되지만, 저 표현들 중 입에 착 들러붙는 표현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잘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나같은 경우는 캐나다에 살 때, 헤어질 때 표현으로 주로 "Have a nice day.", "Have a good time." 같은 표현들을 제일 많이 사용했었고, 그 외에 "Take care.", "See you.", "Bye." 이런 표현들을 사용했었다. 주변 이웃들이나 가게 점원들도 "Have a ~." 한 인사를 많이들 사용했었다.
미국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See you.", "Bye." 이런 표현들을 자주 사용했었다. 미국 사람들이 더 바빠서일까? 그냥 짧게 인사했던 기억이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경험이다. 당시 하필이면 내 주위 환경이 그랬을지 모르지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 모든 표현들이 바로 이 책에 컬러풀하고 눈에 잘 들어오게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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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진짜로 흔히 쓰는 표현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정말 이 책을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 책은 다른 회화책과는 다르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대화표현들을 잘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국어로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 가다도 갑자기 말이 막힐 때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음…잠깐만 뭐였더라.", "잠깐만 생각 좀 해보고…."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부드럽게 만드는 표현들….
그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여기에 잘 소개되어 있다.
이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영어대화를 하다보면 대화를 이어 나가는데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표현만 잘 쓰더라도 영알못에서 영잘알이 되어 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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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영어문장 아래에 한글로 발음이 적혀 있어서 초보자들을 위한 책 같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누구나 일상 영어회화를 유창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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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가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외국에서 일상생활에 잘 쓰이지 않는 표현들을 수록해 놓은 교과서들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 책은 실용적이고 잘 쓰이는 생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다.
꼭 해외여행을 목표로만 하는 영어회화가 아니라 우리 일반 교양으로써의 영어표현을 공부하기에 접근하기 쉽고 보기 쉬운 기본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