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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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여자와 결혼해서 재산을 가질 겁니다. 가로챌 생각이죠.」 젠틀먼은 하트 퀸을 한쪽으로 밀어 냈다.

p.45



한때는 상류 계급이었으나 노름에 빠져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젠틀먼은 부자 상속녀를 노리고 음모를 세운다. 그 상속녀는 결혼을 해야만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었다. 그 여자는 좀 이상하고 혼자서는 스스로 할줄 아는게 없다고 한다. 젠틀먼은 그녀에게 접근했고 그녀를 계속 멍청한 상태로 두고 구슬리는데 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젠틀먼은 수가 그 여자의 하녀로 일하기를 원했다.

수는 교수형당한 도둑의 딸이었다고는 하나 석스비 부인이 이상할 정도로 수를 애지중지 키웠다. 그리고 석스비 부인은 수가 자신들 것을 포함해 한 몫 잡을 거라 계속 말해 왔다. 입스 씨도 수를 가격 매기듯이 보고.

혹시 수에게 출생의 비밀이?

젠틀먼은 그런 수에게 한 몫 잡을 기회를 가지고 온 것이다.

그런데 석스비 부인이 한 몫 잡는다는게 이런 의미였나? 좀 다른 의미인거 같았는데….

아무튼 이제 수는 운명의 소용돌이 중앙으로 발을 들여 놓게 되는 것인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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