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ike Drawing (따라 그리기 / 창의 그리기) 유아 놀이영어 워크북 I Like 시리즈
꿈트리 편집부 지음 / 꿈트리(KKOOMTREE)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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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판사 : 꿈트리 / 정가 : 8,000원

출간일 : 2020년 09월 01일

ISBN :​ 9791188011322


즐거운 명절 보내셨어요?

저희는 고향 방문은 포기하고 연휴 동안 집콕만 했어요.

긴긴 연휴 무엇을 하며 보내나 걱정했는데 I Like Drawing 책이 연휴 시작 전에 도착해서 막내가 신나게 가지고 놀았어요 도착하자마자 형아랑 예쁘게 선 긋기를 했더라고요.


이 책은 크게 선 따라 그리기 / 대칭 그리기, 보고 그리기 / 그림 완성하기, 배경 그리기, 창의 그리기로 나뉘어요.


그림 그리기가 너무 어려워 유치원 가기가 싫다고 울던 아이인데 재미있게 영어 노출과 쉽게 놀이처럼 그리기를 하니 시키지 않아도 찾아서 스스로 그리기를 해요.


좋아하는 무당벌레라며 열심히 그려줬어요.

아직 영어 쓰는 건 어려워 손을 잡고 써주니 스스로 하겠다며 야무지게 썼어요.


칭찬이 우리 아이를 춤추게 만들었나 봐요

그림 그리기 할 때마다 사랑 듬뿍 담아 칭찬해 줬더니 즐기며 그리네요

고양이를 귀엽게 보고 그렸어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창의 그리기 부분이에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연장해서 그리는 부분인데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을까? 도와 달라 하겠지? 생각했는데 요즘 유치원에서 circle, triangle, square를 배워 아는 단어가 나왔다며 자신감 뿜뿜 하며 그림도 열심히 그려줬어요

원을 이용해 맛있는 도넛과 계란 프라이, 눈사람을 귀엽게 그렸답니다.



I Like Drawing 책은 선 그리기부터 창의 그리가까지 아이가 단계별로 그리기 좋은 책이에요.

거기에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답니다.

그림 그리기가 너무 힘들어 유치원을 거부하던 6살 아이가 '더 할래요'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어요.

좋아하는 걸 하니 영어도 신이 나서 흥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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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가 뭐예요? - 단위로 배우는 과학 찬찬지식 1
하이디 피들러 지음, 브랜단 키어니 그림, 안지선 옮김 / 봄볕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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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글 : 하이디 피들러 / 그림 : 브렌던 키어니

출판사 : 봄볕 / 정가 : 15,000원

출간일 : 2020년 09월 09일

ISBN :​ 9791190704083

단위를 알면 과학이 보인다!

흔히 사용하는 단위 외에 처음 보는 단위들도 많이 있어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단위가_뭐예요? 는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옆에 두고 필요하거나 궁금증이 생길 때 펼쳐보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단위에 대한 개념들을 알기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길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인치, 센티미터에 아이들이 관심을 보였어요 아빠의 바지허리 인치를 센티미터로 환산하며 놀라곤 했지요.

부피와 질량이란 무엇일까요?

갤런, 쿼트, 파인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많이 보는 단위였는데 한 번도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생각을 안 했는데 책을 보고 아이들이 단위라는 걸 알았어요 ㅜㅜ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요즘 유치원생 막내가 시간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어 아이와 초, 분, 시간, 일, 주, 월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책을 보며 이야기 나누니 아이가 훨씬 집중해서 잘 들으려 하네요.

세기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에요.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면서 많이 듣기 시작한 리히터 규모부터 소리의 크기를 측정하는 데시벨, 토네이도 강도를 측정하는 후지타 등급,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섭씨, 화씨, 캘빈, 체감온도, 빛의 세기를 측정하기 위한 단위 칸델라 등 흥미로운 단위들이 많지만 그중 아이들은 음식의 매운 정도를 측정하는 단위 스코빌 지수가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어요 스코빌 지수 등급 표가 아이들이 먹어보지 못한 것들이라 아이들이 먹어 본 라면의 스코빌 지수를 찾아보았더니 신라면이 2700SHU라고 하네요.

한눈에 보는 단위표

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와 국제단위체계에서 사용하는 단위를 비교해 환산표를 보여줘 아이들이 단위 환산 시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확인하기 좋아요.

쉬운 책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생소한 단위들이 나오니 흥미 있게 읽었어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처음 보고 좀 어렵다는 말을 하길래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한 번 보고 관심이 가는 단위들을 다시 들쳐보라 얘기해 주며 생소한 단위들은 같이 검색도 해보고 이야기 나누니 아이들의 관심도가 더 높아졌어요.

찬찬지식 시리즈란?

찬찬은 ‘여러 가지 자료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책을 만듦.’을 뜻하며 ‘솜씨, 행동 따위가 꼼꼼하고 자상하게’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꼼꼼하고 자상하게 다양한 지식 이야기를 찬찬하게 엮어 나갈 시리즈입니다.

작가 소개

글 : 하이디 피들러

작가이자 편집자이면서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어떤 아이디어를 어린이 책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하고 호기심과 따뜻한 가슴으로 그림책과 이야기 책, 논픽션 책을 만듭니다. 책이 우리를 조금 덜 외롭게 만들어 준다고 믿으며 가장 좋은 책은 독자의 상상력을 위해 여지를 남겨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 이야기 책, 중학년 동화, 활동 책, 예술 책 등 수많은 독자들을 위해 300권 이상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과 이야기 책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책 읽기와 즐거운 글쓰기를 실천하고자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문학으로 배우는 세계사》가 있습니다.

그림 : 브렌던 키어니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영국의 남서부 바닷가에서 작은 강아지 크럼블과 살고 있습니다. 《뮤지컬 맥》을 쓰고 그렸으며, ‘팬케이크 여사와 프렌치토스트 씨’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면서 눈금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에는 자를 기본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자마자 전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바꿨습니다. 학위를 마치고 난 지금은 어린이 책 일을 하면서 나만의 정신없는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기타와 밴조를 연주합니다. 《묘한 밤하늘에 별자리가 냥냥》, 《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100가지 놀라운 상식 : 세계 도시의 모든 것》, 《타 보고 싶은 세계의 탈것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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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세배할래요 - 명절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4
김홍신.임영주 글, 조시내 그림 / 노란우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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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홍신·임영주 / 그림 : 조시내

출판사 : 노란우산 / 정가 : 9,800원

출간일 : 2016년 09월 05일

ISBN :​ 9788963057330​​


코로나19로 거리는 멀리 마음은 가깝게 추석을 보내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도 요번 추석은 어른들 찾아뵙지 못하고 집에서 보내고 있어요.

아쉬움에 영상통화라도 하면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고 싶다고 눈물 바람이라 전화도 자주 못 드리고 아이들 눈치 보며 놀아주기 바쁘답니다.

뜨문뜨문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서도 명절 이야기를 많이 하고 명절이라고 송편도 빚어보고 하다 보니 아이가 갑자기 걱정이 되었는지 "엄마 나 요즘 할아버지 댁에 자주 못 가서 세배하는 거 까먹었는데 어떻게 해?"라고 묻더라고요 명절에 못 간다는 걸 모를 때라 추석에는 세배하는 거 아니고 아침에 차례 지내고 달님 보면서 소원비는 거야 세배는 추운 겨울 설날에 하자. 하면서 차례 지낼 때도 절을 하니 절하는 거 연습했었죠... ㅜㅜ

하지만 코로나19가 좋아질 기미를 안 보여 집콕하는 명절입니다.ㅜㅜ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에게 명절의 꽃은 용돈이지요

이야기 속 민우도 추석 아침 어른들께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아 멋진 변신로봇을 사고 싶어 해요

하지만 추석에는 세배하는 날이 아니죠.

할아버지가 민우에게 추석에 대해 이야기해주십니다.

추석에는 송편을 먹고 '한 해 농사 잘 짓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낸다고


그리고 추석날 조상님 묘에 성묘도 가고 씨름, 소싸움, 강강술래 등을 한다고 알려주십니다.


세배도 세뱃돈도 없다는 말에 민우는 울음을 터트리고 아빠, 엄마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빕니다.

'달님, 저에게 변신 로봇을 주세요' 민우의 소원을 이루어졌을까요?


민우의 이야기가 끝나고 뒤에는 '오늘은 추석날'이라는 동시도 실려있고

송편을 먹는 이유와 송편이 왜 반달 모양인지도 알려주고 추석에 즐기는 우리 민속놀이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재미있는 민우의 이야기로 추석에 대해 알아보기 좋은 책이에요

책을 읽고 6살 막내가 추석날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빌 거라 합니다.

"엄마,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빌면 달님이 소원 들어줄까?"

"무슨 소원인데?"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달라고_다른 소원은 비밀이야"

비밀이면 이루어지기 힘든데······.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명절만큼은 행복하게 웃으시면서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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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셋 달린 소 - 서석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 클래식 12
김명희 지음, 안준석 그림 / 책고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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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명희 / 그림 : 안준석 / 출판사 : 책고래

출간일 : 2020년 09월 16일

ISBN :​ 9791165020392​

정가 : 13,000원


제목 그대로 #뿔_셋_달린_소 이야기예요. 우리는 평범하지 않다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야기 속 소도 뿔이 하나 더 많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에게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하고 힘든 일도 혼자 도맡아 하다 안타깝게 죽고 말아요.


김부자 집에 뿔이 셋 달린 소가 태어나요 다른 소 보다 뿔이 하나 더 많다는 이유로 다른 소들에게 늘 따돌림을 당해요.


김부자도 뿔 셋 달린 소에게는 힘든 일만 시켰어요. 하루 종일 산으로, 들로, 장으로 끌고 다녔고 동생네 일까지 시켰어요. 뿔 셋 달린 소는 그래도 아무 소리 않고 묵묵히 일만 했어요.



늦은 밤까지 힘들게 동생네 일을 하고 쌀가마니를 가득 싣고 집으로 가는데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데 뿔 셋 달린 소는 꾹 참고 집까지 걸어가요. 마침내 집에 도착했지만 굳게 잠긴 문은 밤새 열리지 않았고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소는 숨을 거두고 말아요.

뿔 셋 달린 소를 놀리고 따돌리고 힘든 일만 시켰던 이들을 대신 응징하듯 뿔 셋 달린 소가 등에 지고 있던 쌀에서 바구미가 나오더니 김부자도 김부자네 집도 모두 먹어 치우고 다시 돌아와 뿔 셋 달린 소를 위로하듯이 꼬리에서 몸통, 뒷다리, 앞다리, 머리며, 뿔 셋까지 새까맣게 엉겨 붙어 감쌌어요. 사람들은 뿔 셋 달린 소를 안타까워하며 그 자리를 지나 때마다 돌을 하나씩 쌓았고 돌은 점점 높이 쌓여 큰 산이 되었어요. 그 산을 삼각산이라 부른대요.

다른 건 틀린 게 아니에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키가 크다, 키가 작다, 나보다 뚱뚱하다, 나보다 말랐다는 등의 이유로 이상하게 보거나 상처를 주는 말들로 놀리곤 하지요. 장난으로 던진 돌이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해요. 막내와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면 이상하다 왜 이상해요?라는 말을 해서 가끔 당황스럽게 할 때가 있었어요. 앞으로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하다는 말 안 하기로 약속했어요.



뿔 셋 달린 소는 #오디오꿈북 으로 들을 수도 있어요. 아이에게 읽어주기 힘들 때 들려주면 엄마가 읽어 줄 때와 색달라 아이가 귀를 쫑긋하고 잘 듣더라고요.


작가 소개

글 : 김명희

경주시 감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1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광남일보 신춘문예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시와 동화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화로 동서문학상, KB창작동화제 입선, 우송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집 속의 집》, 동화집 《꼬복이》, 장편동화집 《우리 집에 온 마녀》 등이 있습니다. 현재 문학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 안준석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illuststory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래, 명작, 창작 등 다양한 작품을 해 왔고, 단행본으로 《보물섬 독도네 보물 바위》, 《원숭이와 늘보씨》, 《여우 굴 괴물》, 《그림 숲의 호랑이》, 《토리 이야기》, 《생각하는 초콜릿나무》, 《고추잠자리》, 《비밀 서랍》, 《은행나무와 공룡》, 《고집불통 거북이》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간적 감성이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가도 남을 그림책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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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로봇 다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5
임어진 지음, 안은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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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임어진 / 그림 : 안은진 / 출판사 : 리틀씨앤톡

출간일 : 2020년 08월 20일

ISBN :​ 9788960986374

정가 : 12,000원


꼭꼭 숨겨둔 보물 같은 다섯 이야기

보물이 가득한 집에 사는 다솜이,

뭐든지 척척 잘해 내는 로봇 다요,

영민이의 배꼽 옆에서 구박받으며 사는 큰점이,

수수꽃다리에 비해 예쁘지 않아 슬픈 솔이,

큰 옷 안에 자신을 꽁꽁 감추고 사는 초록 코드 아줌마······.

다섯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모두 진짜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다솜이네 보물

연지는 친구들과 다솜이네 집에 다솜이 생일을 축하해 주러 갑니다. 다솜이네 집은 할아버지의 보물들로 가득했고 엄청 비싸 보였습니다. 연지는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다 할아버지의 보물 하나를 깨뜨리고 맙니다. 무섭게 생긴 할아버지에게 혼날 거라 생각했는데 할아버지는 웃으시며 다솜이와 친구들이 더 소중한 보물들이라고 말해 줍니다.


저에게도 가장 소중한 보물은 우리 아이들이에요.

뭐든지 로봇 다요

곧 다가올 우리의 모습이겠죠? 가정마다 로봇이 보급화되는 삶이 기다려지면서도 두려운 부분도 있네요.

새움이네 집에는 뭐든지 척척해주는 로봇 다요가 있습니다. 친구들 보다 더 소중한 보물처럼 여깁니다. 새움이도 가족들도 다요에게 모든 걸 의지하자 다요는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가족 모두 다요의 요구를 들어주고 비유를 맞추려 애쓰지만 다요는 고장이 나서 로봇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다요 때문에 속상해 있을 때 밖에서 놀러 가는 친구들 소리를 듣고 새움이도 친구들과 놀러 나갑니다. 새움이는 다요가 돌아오면 친구들과 놀 때 다요도 함께 놀면 재미있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배꼽 옆에 사는 큰점이

여덟 살 영민이의 배꼽 옆에는 큰점이가 살아요. 영민이 몸에는 큰 점이 말고도 귓불에 사는 콩점이, 아랫입술에 사는 깨점이, 오른쪽 팔에 사는 아빠 점 왕점이, 콧잔등에 사는 복점이, 엉덩이에 사는 홍점이랑 흑점이가 있어요. 영민이는 배꼽이 두 개인 것처럼 보인다며 큰점이를 무척 싫어해요. 큰점이는 늘 주눅 들어 있고 자신을 싫어해요. 할아버지 댁으로 휴가를 간 영민이가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다 할아버지 배꼽 옆에 영민이와 똑같은 점이 있는 걸 발견하고는 할아버지 점이라며 큰점이를 보며 웃습니다. 큰 점이도 자신의 모습을 좋아하게 됩니다.



솔이의 공원

솔이는 공원에서 가장 어린 작은 소나무예요. 어느 날 솔이 옆에 수수꽃다리가 돋아나요. 다른 나무들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하던 솔이는 모두 수수꽃다리만 좋아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솔이는 잎도 삐죽삐죽하고 꽃도 볼품없다는 생각에 자신이 점점 보잘것없어 보이고 쓸모없는 나무 같아 싫어져요. 흙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눈 다음 날 태풍이 오고 솔이는 약한 꽃다리를 잡아주고 도와줍니다. 태풍이 지나 간 후 나무들은 뜯기고 찢기고 엉망이지만 솔이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건강합니다. 솔이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당당해진 것 같아요.




초록 코트 아줌마

골목 끝 작은 집에 사는 초록 코트 아줌마는 수요일마다 인형 가게에 갑니다. 아줌마는 사람들을 잘 만나지도 사람들과 말을 나누지도 않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요. 항상 초록 코트를 입고요. 어느 날 아줌마네 집골목 입구에 호야네가 이사를 오고 호야는 아줌마를 볼 때마다 궁금한 것들을 물어봅니다. 처음에는 호야가 못마땅했지만 점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아줌마는 호야와 친구가 됩니다.


다섯 이야기 속에 꼭꼭 숨겨진 보물들을 찾을 수 있는 따뜻한 동화였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도 짧은 이야기들로 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읽기 좋았어요.



작가 소개


글 : 임어진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샘터상’, 『델타의 아이들』로 2009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과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한국 신화와 옛이야기, SF 등 시간을 뛰어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잇는 주제에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입니까』에 「아르고스의 외출」을, 『귀신이 곡할 집』에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를 썼으며, 청소년소설 『이웃집 구미호』, 『로봇 중독』, 『광장에 서다』, 등을 함께 썼으며, 동화 『이야기가 사는 숲』, 『푸른 고래의 시간』, 『아니야 고양이』, 『사라진 슬기와 꿀벌 도시』, 『괜찮아신문이 왔어요』, 『너를 초대해』, 『델타의 아이들』, 『이야기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보리밭 두 동무』, 『또도령 업고 세 고개』, 『이야기 도둑』과 전통문화와 어린이 인물 고전 『오방색이 뭐예요?』, 『최치원전』, 『설문대 할망』, 『말과 글은 우리 얼굴이야』, 그림책 『손 없는 색시』, 『다와의 편지』, 『도깨비 잔치』를 썼습니다.

그림 : 안은진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199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상을 수상했고 회화와 판화전을 다수 열었습니다. 엄마가 된 후 어린이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온라인과정 API(advenced program in illustration)을 수료하면서 본격적으로 어린이책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는 나의 주인》 《달을 찾아서》 《작은 도전자》 《악어 우리나》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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