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현 아이들 이야기 1 - 마음 담은 엄마 동화 마로현 아이들 이야기 1
마로현아이들이야기 지음, 조연화 그림 / 밥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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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마로현아이들이야기 / 그림 : 조연화

출판사 : 밥북 / 정가 : 11,000원

출간일 : 2020년 11월 06일

ISBN :​ 9791158587284


내 아이에게 들려주겠다고 쓴

마로현 엄마들의 동화

내 아이인 듯 우리 집인 듯 읽으며 공감하는 이야기

광양시의 옛 이름인 '마로현'의 엄마 7명이

'마로현아이들이야기'라는 동화 쓰기 동아리를 만들고,

각자 한 편씩 쓴 동화 7편을 묶어 동아리 이름을 제목으로 한

동화집이 <마로현 아이들 이야기 1>이다.

아이들이 가끔 "엄마는 꿈이 뭐예요?" 하고 물을 때가 있다.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엄마는 책과 함께 일하는 거야

동화 작가? 아니면 도서관 청소부?

아이 셋을 키우며 아이들을 위해 책을 가까이하며

아이들과 같이 그림책, 동화책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그림책, 동화책에 빠져

내가 쓴 책에 아이가 그림을 그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마로현 엄마들의 동화를 읽고 부러움과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용기가 생겼다.

<마로현 아이들 이야기 1>은 아이들과 있을법한 일을

엄마의 마음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라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학교 앞에서 사 온 병아리 이야기, 아나바다 벼룩시장 이야기,

학교에서 실내화 잃어버렸던 이야기, 강아지 입양 이야기,

식용 달팽이의 죽음과 장례식, 머릿니 이야기,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까지

이야기 하나하나 우리 집 이야기 같아

'우리도 이랬지' 하며 아이들과 추억을 이야기하기 좋았다.

작가 소개


글 : 마로현아이들이야기

마로현(광양시의 옛 이름)에 사는 7명의 엄마들이 모여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배우고 쓰는 모임입니다. 이 동아리 이름이 책 제목이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양육의 경험을 서로 나누고, 그런 경험을 동화로 만들며 가족애를 키우고 전파하는 멋쟁이 엄마들은 장차 더 멋진 아이들 이야기, 동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림 : 조연화

동화를 쓰고 싶어 늦은 나이에 국문학을 전공하고, [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에서 동화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생태동화공모전에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해 그동안 쓰고 그린 동화로 『마로현 찾기 프로젝트』, 『할머니의 마법수레』, 『노란 버스야, 안녕』, 『축구소녀 마루와 슈퍼닥터』, 그림책 『치카푸카 어금이』, 『날아라, 당당이』가 있으며 『하늘이 낳은 아이들』을 썼습니다. 『대추씨 시인의 가을 기도』, 『마로현 아이들 이야기1』, 『마로현 아이들 이야기2』에 그림을 그렸으며, 만화인 동호회 [오딘]의 창단 멤버로 활동했고, 광주미술대전, 전남미술대전 등에서 수차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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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40 - 악몽의 생일 파티 구스범스 40
R. L. 스타인 지음, 신진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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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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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R.L. 스타인 / 그림 : 신진호

출판사 : 고릴라박스(비룡소) / 정가 : 10,000원

출간일 : 2020년 11월 02일

ISBN :​ 9788965483625


*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 기네스북 등재, 「해리 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

(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겁쟁이 남매도 공포를 극복하고 읽게 되는 <구스범스>

초등 저학년도 재미있는 공포에 푹 빠져

단숨에 읽어 내려가는 <구스범스>

제목 구스범스의 뜻이 소름, 닭살 이래요.

처음 구스범스를 읽었을 때 머리가 쭈뼛 서는 공포에 아이들이

'엄마가 먼저 읽어 보면 안 될까?' 했던 게 기억나요.

역시 제목처럼 아이들 공포 책 중에 최고였어요.

아이들도 구스범스 책을 접하면서 겁이 많던 아이들이 점점 공포를 이겨 내며

슬슬 공포를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구스범스 시리즈가 40권을 출간하며 완간되었다는 소식에 아이들이 얼마나 아쉬워하던지

그럼 <구스범스40. 악몽의 생일 파티> 만나 볼까요?


저 꼭두각시들··· 살아 있는 거야?

왁자지껄 생일 파티, 악몽의 서막이 열린다!


쌍둥이 남매 벤과 제니의 생일 파티!

흰 수염 마술사의 꼭두각시 공연이 시작되고

벤은 마술사의 제안으로 공주 꼭두각시와 악수를 하려는데

꼭두각시가 벤의 어깨를 꽉 물어 버린다.

마술사는 당황해 다른 꼭두각시를 갖고 돌아와

제니에게 조종해보라 제안한다.

제니는 조종 막대를 잡고 꼭두각시를 조종하는데

갑자기 꼭두각시가 제니의 코를 움켜잡는다.

아이들은 공포에 휩싸여 하나둘 울기 시작하고 생일 파티는 아수라장이 된다.


칠 년 뒤 중학교 1학년이 된 제니와 벤은 친구 조너선과 함께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애나와 마리아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계획을 짠다.

1학년 장기자랑 대회에서 조너선네 다락방에서 발견한 꼭두각시들로

공연을 하기로 한 것이다.

조너선네 다락방에서 발견한 꼭두각시들 왠지 낯이 익고 소름이 끼쳤다.

벤은 두려움을 극복하며 꼭두각시 인형 조종을 시작하는데





학교에서 장기자랑 예선대회를 끝내고

미술실에 있는 꼭두각시를 찾으러 가는데

애나와 마리아네 꼭두각시의 줄은 잘려 있고

벽에는 '꼭두각시가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정말 꼭두각시가 살아서 움직이는 걸까?

과연 꼭두각시의 정체는 무엇일까?

벤과 제니, 조너선은 무사히 장기자랑을 끝낼 수 있을까?





첫 장을 펼침과 동시에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 속에 빠져든다.

마지막 장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사건이 끊이지 않는데

정말 재미있게 공포를 즐긴 것 같다.

숨겨진 비밀이 궁금하다면 꼭 책을 마지막까지 읽어보길 추천한다.




작가 소개


글 : R. L. 스타인 (Robert Lawrence Stine)

전 세계 아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 작가. 밖에 나가 노는 걸 싫어했던 스타인은 9살 무렵 타자기를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를 짓기 시작하여 재미있는 유머책을 써 냈다. 어른이 된 뒤 어린이를 위한 유머책과 잡지를 만들고 출판사를 운영했던 스타인은, 공포소설 「공포의 거리」시리즈를 쓰면서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2년 「구스범스」시리즈가 출간되면서 스타인은 전 세계 32개국에 널리 알려진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구스범스」시리즈는 지난 30여 년 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돼 3년 동안 방송되었다. 「구스범스」시리즈는 2001년과 200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현재는 「해리 포터」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꼽힌다.

www.rlstine.com

그림 : 신진호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일상의 소중함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심플라이프」를 연재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여름 맛』, 『다와의 편지』, 『우리 모두 처음이니까』, 『창덕궁 꾀꼬리』, 『퓨마의 오랜 밤』, 『그냥 베티』 등이 있다.

홈페이지 grafolio.com/shinjino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unnyshino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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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I LOVE 그림책
모 윌렘스 지음, 앰버 렌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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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모 윌렘스 / 그림 : 엠버 렌

출판사 : 보물창고 / 정가 : 15,000원

출간일 : 2020년 12월 30일

ISBN : ​9788961707848



···때문에,

예기치 않은 선율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엄마 때문에···를 달고 사는 아이들에게 원망의 대상이 아닌

책에서처럼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베토벤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슈베르트에서 오케스트라로, 연주자로, 디자이너로,

열차 기관사로, 콘서트홀 관리 직원들로 이어지며 우연히 감기에 걸려 어린 소녀에게 공연 티켓을 양보한

삼촌 때문에 소녀는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되고

아름다운 음악 때문에 소녀의 인생은 바뀌게 된다.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때문에>가 반복된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며 '때문에' 부분에서 한 템포 쉬어주니

뒷이야기가 궁금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연한 기회로 소녀의 인생이 변화되는 이야기도 아름다웠지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자기 일을 하시는 분들을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다. 나로 인해 누군가의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침 <때문에> 책을 읽고 코로나19관련 뉴스를 보다 아이가

"의사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때문에 우리가 건강하게 지내는 거죠?"

하고 얘기한다.

의료진 때문에

방역 수칙을 잘 지킨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19가 종식되었다.

이런 이야기 하루빨리 듣고 싶다.



작가 소개

글 : 모 윌렘스 (Mo Willems)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예요. <세서미 스트리트>와 <큰 도시의 양> 등 미국의 대표적인 TV 애니메이션 작가로, 방송 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에미 상’을 여섯 번이나 받았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내 토끼 어딨어?》 《내 토끼가 또 사라졌어!》로 세 번의 칼데콧 아너 상을, <코끼리와 꿀꿀이> 시리즈로는 닥터 수스 상을 일곱 번이나 받는 등 그림책 작가 중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수상 : 2008년 칼데콧상, 2004년 칼데콧상, 0 년 칼데콧상(외서)

그림 : 앰버 렌 (Amber Ren)

꿈을 품고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갔기 때문에, 로스앤젤레스의 헌팅턴 도서관을 고등학교 시절 내내 드나들었다. 존 싱어 사전트의 아름다운 작품에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예술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유들 때문에,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드림웍스 TV>와 <워너 브라더스>에서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다. 『때문에』는 첫 그림책이다.

www.amber-r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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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어느 날
권오준 지음, 최하진 그림 / 해와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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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권오준 / 그림 : 최하진

출판사 : 해와나무 / 정가 : 12,000원

출간일 : 2020년 11월 16일

ISBN :​ 9788962682021



<숲속의 어느 날>은 6개월 동안 계속되었던 끔찍한 호주의 산불 속에서

전해진 숲속 동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이들도 뉴스를 통해 산불 소식을 접하고 검게 그을린 동물들을 보며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난다며 관심 있게 보았어요.




숲속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지만 웜뱃은 늘 혼자였어요.

이상하게 생겼다며 아무도 놀아 주지 않았거든요.


웜뱃은 땅굴 파는 걸 좋아했지만 동물 친구들은 그런 웜뱃을 싫어했어요.


어느 날 밤 숲 너머가 갑자기 환해졌어요.

아름다운 밤하늘이라 생각했지만 무시무시한 불이었어요.


겁이 나서 우왕좌왕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숲속 친구들을

웜뱃은 자신의 땅굴로 피신시켰어요.


웜뱃과 숲속 친구들은 무사할까요?



늘 혼자 외로이 있는 웜뱃이 동물 친구들과 있으니 행복해 보인다며

행복한 웜뱃과 동물 친구들을 그리고 있어요.

이상하게 생겼다고, 여기저기 땅 굴을 파 놓는다고 숲속 친구들은

웜뱃을 싫어했지만 웜뱃은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모른척하지 않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내어주며 동물 친구들을 구해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내가 웜뱃이라면 숲속 친구들을 도와줬을까?"

하고 물으니 순수한 영혼의 아이들은 해맑게

"당연히 도와줘야지 도와줄 거야"라고 대답해요.

아이들이 웜뱃처럼 위험에 처한 친구를 도울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나의 것을 나눌 줄 알며

서로 협동할 줄 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작가 소개



글 : 권오준

생태 작가이자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어요. 주로 생태 동화와 그림책 스토리를 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 교양서까지 창작 영역을 넓히며 신바람 강연을 하고 있지요. 2013년 환경정의에서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주는 ‘한우물상’을 수상했고, 현재 환경부 국립생태원 출판 심의위원이자 서울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생태 동화 《날아라, 삑삑아!》《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 《꼬마물떼새는 용감해》 《백로 마을이 사라졌어》 등이 있고, 그림책 《비비를 돌려줘!》 《하야비》《개똥이의 1945》 《편지 받는 딱새》 《포포부부의 떠내려간 둥지》, 생태 정보서 등이 있어요.

그림 : 최하진

다들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나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너는 어때?’라는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싶어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프랑스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프랑스에서 첫 번째 그림책 《Où sont mes taches?!(내 얼룩 어디 갔어?)》을 출간했어요. 《숲속의 어느 날》은 한국에서 출간하는 첫 번째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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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닮은 하루 고래책빵 동시집 13
홍이지민 지음, 권유정 그림 / 고래책빵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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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홍이지민 / 그림 : 권유정

출판사 : 고래책빵 / 정가 : 11,000원

출간일 : 2020년 10월 28일

ISBN :​ 9791189879389


상상력으로 일상을 발견하는 재미있는 동시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아이들이지만

독서 편식이 걱정되는 아이들이에요

동시집도 잘 안 읽어 잠자리에 들어 책을 읽다 마지막에

"눈을 감고 들어봐" 하며 읽어줘요

매일매일 읽어주다 보니 세 아이들 모두

마지막에 엄마가 읽어 주는 동시를 기다리더라고요.




학원도 마트도 운동도 못 다니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요즘 아이들의 하루는

기상

아침식사

독서

오전 학교 수업 또는 온라인 수업

점식식사

하교 또는 온라인 수업 끝

간식

셋이 뭉쳐 놀이 시작

중간에 독서

저녁식사

셋이서 놀기

놀다 지치면 독서

.

.

.

워낙 사교육을 안 하는 아이들이지만 코로나19로 운동도 못 가고

온라인 수업 듣는 게 안쓰러워 잔소리를 줄였더니

셋이서 놀고 놀고 또 놀고

놀다 지치면 책 읽고 ㅋㅋㅋ

속 재료가 단순한 햄버거가 되어 버렸어요.

바쁘게 살아도 다채로운 속 재료로 꽉꽉 채우던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리워요.



이 동시를 읽고 아직도 화요일인 게 슬퍼라고 하네요

주말이 아직 너무 멀리 있다며···.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 요즘

저는 매일매일이 주말이라 너무 힘들어요.

매일매일 등교하는 날이 빨리 와야 할 텐데···.




동시를 읽을 때면 깜짝깜짝 놀라요 어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지?

아이들이 좋은 동시 많이 읽고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작가 소개


시 : 홍이지민

한 편의 동시를 쓰고 다듬을 때, 꼭 조각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림일기를 쓰고, 재밌는 말들을 차곡차곡 모아둡니다. 모아진 재료들로 깎고, 자르고, 떼었다 붙였다, 파냈다 하면서 즐겁게 일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로 동시를 쓰고 싶습니다.

2012년 천강문학상 아동문학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 : 권유정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현재는 환경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환경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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