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 모두의 장난감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이꼴 지음, 김기린 그림,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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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시리즈 5권 중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귀요미 삼 남매는 모였다 하면 거실 한가득 인형을 늘어놓고

역할 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지만

남자아이가 인형을 가지고 논다고 하면 친구들이 놀릴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 인형놀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말하기 싫어했어요.

아이의 선물을 고를 때는 어떤가요?

첫째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 첫 등교를 앞두고 예쁜 가방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어른들의 생각과 달리 아이는 파란색 가방을 선택하였어요.

장난감을 사줄 때도 인형을 사줘야지 하는 엄마, 아빠의 생각과는 달리

현란한 불빛이 반짝이는 광선검을 선택하였지요.

여자아이는 핑크, 남자아이는 파랑

여자아이는 인형, 남자아이는 로봇

이런 성고정관념은 아이들의 선택이 아닌

어른의 선택이고 편견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 모두의 장난감>에서는

밤 12시가 되면 깨어난 장난감들이

남자답게, 여자답게 가 아닌 밤새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성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장난감을 선택하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인형을 좋아하는 모습이 창피했지만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별에 따라 정해져 있는 것은 없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즐기는 것이 멋지다는 것을 배워 갑니다.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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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5 세트 - 전5권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이꼴 지음, 가비 그림,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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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책이 도착했어요.

가끔 아이들이 '밥은 엄마가, 운전은 아빠가'라는 말을 할 때가 있어요.

여자 아이지만 핑크가 아닌 파랑을 선택하고, 인형이 아닌 칼을 선택하던 아이고, 남자 아이지만 핑크색 옷도 당당하게 입는 아이들이라 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른들이 무심코 뱉은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잘못된 고정관념을 심어주게 된 것 같아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에서는 여자답게, 남자답게 가 아닌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으며 꾸준히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 모두의 장난감


#모두의장난감 은 남자아이는 로봇이나 자동차,

여자아이는 공주 인형을 먼저 떠올리는 성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에요.

밤 12시가 되면 깨어나는 장난감들

남자답게, 여자답게 가 아닌 밤새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성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장난감을 선택하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가 잠들기 전 꼭 읽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2 :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무엇이든될수있어 는 직업에 담긴 성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에요.

꿈 속에서 이불을 타고 날아다니며

농부, 소방관, 간호사, 과학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매일매일 꿈꾸며 자라는 아이가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되겠죠?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3 : 아빠의 마음 날씨

'남자는 태어나 딱 세 번 우는 거야'라는

성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말을 많이 하는데

#아빠의마음날씨 에서는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놀이터에서 넘어져 우는 아이를 보고 '남자가 운대요' 하며

놀리는 친구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는 아이에게

아빠는 다정하게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4 : 함께하는 저녁 시간

#함께하는저녁시간 에서는 가정에서의 역할이

성별이 아닌 상황이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남자는 부엌에 들어오는 거 아냐' 이젠 옛날 말이죠.

집안일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고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코로나19로 등원을 못하고 집에 있는 막내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형과, 누나를 위한 점심을 준비해 보았어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5 : 달라도 괜찮아

#달라도괜찮아 에서는 성별, 인종, 장애 등 외모와 관련된

고정관념과 평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점점 아이들이 커 갈수록 '난 왜 곱슬머리지, 키가 더 컸으면' 하면서

보이지도 않는 외모의 기준에 자신을 평가하기도 하고

TV 속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며 아무렇지 않게 외모 평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좋든 나쁘든 외모에 대한 가치 평가를 받고 자란 어린이는

자존감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대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사람과 비교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 가이드북

5권의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세트에는 가이드북도 함께 들어 있어요.

성평등, 성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 해결 Q&A ', '이렇게 말해 주세요'가 있어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기 전에 먼저 읽어 봤는데

평소에 성고정관념이 담긴 말 인것 같은데

어떻게 달리 표현 할지를 몰라 그냥 쓰는 경우가 있었는데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과 가이드북 통해 다르게 말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입으니깐 멋진 왕자님이 됐네! → 그렇게 입어도 잘 어울리네!

총 5권의 재미있는 그림책 속에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날수 있는 성고정관념이나 편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들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배울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아이들의 미래는 당당하게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드러내고

평등한 세상에서 다양한 꿈을 꾸며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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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책 먹는 고래 23
박혜자 지음, 지연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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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루벤스 그림에 나타난 의문의 조선인!

그 실마리를 찾아 주름부채를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미국 LA 폴 게티 미술관에 소장 중인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의 작품

<한복 입은 남자>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인 그림'으로 알려져 있으나,

작품의 주인공이 '안토니오 코레아'이냐

'제3의 인물'이냐 의견이 분분하다.

<한복 입은 남자> 동화 속에서는

그림 속 주인공이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미국에 살다 온 태리와 짝이 된 정우!

정우는 한국말이 서툴고

사차원인 태리가 싫기만 한데

태리는 선물이라며 남자의 초상화가 들어 있는 액자를 선물한다.

탕건 쓴 남자가 헐렁한 철릭 소매 속에 팔짱을 낀 채 서 있었는데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아?" 하고

말을 거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을 받는다.

그림을 검색하던 석규에게 이상한 글자가 떴다 사라지는데…

한복 입은 남자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주름 부채 천 개를 접어

'수수리 마수리 수수리 마수리'

주문을 외워라.

그림 속 남자는 임진왜란 때

일본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남만(오늘날의 중국 서남부 지역 일부와 베트남 일부를 포함한 옛 명칭)으로

노예로 팔려간 우리 조상이라고 한다.



석규는 정우에게 주름 부채 타임머신을 만들어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자는

사차원 같은 소리를 하고

결국 석규, 정우, 태리는 주름부채 천 개를 접어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정우 혼자만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시간의 주름을 타고

한복 입은 남자가 살았던 시대로 온 정우!

임진왜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포로로 잡혀갔다가 노예로 팔려가서

한복 입은 남자를 만나

그의 일대기를 알아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복 입은 남자의 일대기를 알아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정우는 홀로 떠난 시간 여행에서

수많은 위험과 난관을 헤치고

한복 입은 남자의 일대기를 알아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조선과 유럽의 교류가 없던 400년 전

루벤스는 어떻게 '한복 입은 남자'를 그렸을까?

그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시간 여행을 통해 루벤스와 그림 속 주인공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와

실제 존재하지만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는 그림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우리의 역사를 동화를 통해 생생하게 들려주니

우리 민족의 지난 아픔이 생생하게 전해지는듯했다.


낯선 나라에 가서 살더라도

우리가 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우리가 설령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낯선 땅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조선 사람입니다.

우리는 죽어서도 조선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슬프고 화가 나는 부분이라며 읽어주었어요.

그림 속 남자는 누구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시간 여행으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봤으니

밝은 미래로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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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이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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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우와"

긴긴 격리 기간을 건강하게 끝내고 오랜만에 유치원에 등교하는 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밖으로 나온 아이가 한 첫 말이에요.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기쁜가 보다 하고 그냥 있었더니

엄마~ 어제 <눈아이>가 그랬잖아요.

겨울이 확 느껴지는 날씨에 자연스럽게 눈아이가 생각났었나 봐요.


안녕달 작가님 하면 '수박 수영장'으로 시원한 여름 이야기를 들려주셨었는데

정식 출간전 가제본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겨울 이야기 <눈아이>를 미리 만나 보았어요.


아이가 하얀 겨울 들판에 덩그러니

홀로 있는 눈덩이에게 다가가요.




눈덩이에게 팔다리를 만들어주고 눈, 위, 귀를 그려주고 "안녕" 인사를 건네요.



함께 눈빵을 나누어 먹으며

친구가 된 아이와 눈아이

아이와 눈아이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추억이 쌓일수록

눈의 계절 끝에 다다르고 있는데…….


괜찮아? / 안 아파? / 호오~ / 왜 울어?

따뜻해서.


펑펑 눈이 올 때면 세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신나게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면서 노는데

햇볕이 따뜻해지고 눈사람이 점점 작아지면 꼭 집으로 데려오는 아이들

"엄마 엄마~ 우리 눈사람 냉동실 집 만들어 줬었잖아"

<눈아이> 속 점점 작아지는 눈아이를 보며 지난겨울 우리 아이의 친구, 눈아이를 떠올린 막내

점점 깊어지는 겨울에 다시 만날 눈아이를 기다려 봅니다.

서로 다른 두 아이가 다름을 알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 뭉클했어요.

글 밥이 적은 책인데 그림과 적은 글로 이렇게 큰 감동을 주다니

아이도 작구 생각나는지 형과 누나가 책을 읽고 있으면

'형 같이 읽자', '누나 같이 읽자' 하며 옆에서 같이 보고 또 보고

어른인 저도 많은 겨울 함께 추억을 쌓았던 눈아이가 생각나 추억에 젖에 계속 보게 되는 책이에요.

감수성 풍부한 아줌마는 보는 내내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안녕달 작가님 원래도 팬이었지만 상상력과 아름다운 표현에 다시 한번 반해버렸어요.

순수한 아이와 눈아이의 우정이 너무나 아름다운 책

지금 이 계절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가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줄 책

안녕달 작가님의 <눈아이> 추천합니다.

겨울이 가기 전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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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근사한 파티 옷 없을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50
캣 패트릭 지음, 헤일리 웰스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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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등원 룩이 마음에 안 들었던 아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중간에 내려 계단으로 올라와 옷을 갈아입고 등원했어요.

좋아하는 옷, 신발이 아니면 절대 안 입고, 안 신는 아이.

바쁜 아침 아이의 옷으로 실랑이도 해봤지만 첫째, 둘째, 이제 셋째를 키우며 드는 생각이 아이의 겉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내가 인형놀이를 한 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면서 이젠 최대한 아이가 편하고 원하는 대로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 주고 아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어요.

<더 근사한 파티 옷 없을까?>에서 프랭키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프랭키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요. 프랭키는 생일 주인공답게 아주아주 멋지고 화려한 옷을 입고 싶어 하는데 프랭키는 꿈꾸던 옷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일 년 365일 쭉~ 생일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아이들

1년 중 가장 기다려지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생일 아닐까요?



프랭키는 가족들과 완벽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어요.

엄마와 파티장을 꾸미고,

언니는 예쁜 글씨로 초대장을 만들어 주고,

오빠는 파티 음식과 꽃을 준비해 주었어요.



이제 남은 문제는 딱 하나 바로……

프랭키가 파티 때 입을 옷이었어요.



멋지고 화려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근사한 옷을 입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옷은 없고 파티는 내일로 다가왔어요.

프랭키는 입고 싶은 옷을 그냥 마음속에 담아 두기로 해요.




드디어 생일 파티 날

프랭키는 꿈꾸던 옷을 입고

행복하게 생일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요?


첫째 딸아이의 생일 파티 날이면 예쁜 드레스를 입혀 유치원에 보냈던 기억이 나요.

유치원 때는 공주 같은 예쁜 옷을 좋아했었는데

1학년 입학을 앞두고 구입한 첫 책가방은 파란색이랍니다.

입학식 날 여자아이들의 핑크 가방들 속에 유일하게 파란색 가방

아이가 직접 보고 선택한 가방이었고 몇 번이나 파란색 괜찮냐 묻고 확인했지만

"난 핑크색은 별로야 파란색이 좋아" 확실하게 대답해 주는 아이였어요.

그 뒤로도 파란색 패딩을 즐겨 입는 등 남자 색, 여자 색 이런 편견 없이

주위 시선 의식 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랐어요.

프랭키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남들 눈을 의식해서 혹은 편견에 사로잡혀 선택을 대신해 주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생각해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이들이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고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커갔으면 좋겠어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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