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Q+Q 초등 수학 4-1 발전편 (2024년용) 초등 우공비Q+Q 수학 (2024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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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에 4학년에 올라가는 둘째는 아직 학원이나 학습지 도움 없이 엄마와 공부하고 있어요.

선행을 많이 나가지 않고 학기 시작 전 예습으로 1학기 정도만 미리 보고 들어가는데

22년에 수학 교과서가 국정교과서에서 검정교과서로 바뀐다는 소식에 수학 문제집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때마침 좋은책신사고에서 배우는 Q 익히는 Q <우공비 Q+Q> 가 새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얼른 만나 보았어요.




<우공비 Q+Q>는 기본편, 표준편, 발전편 3단계 구성으로 되어있어 학습 용도와 난이도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저희 둘째는 수학에 자신감이 넘치고 심화문제집을 바꿔보고 싶어 심화 유형까지 다루는 발전편을 선택하였어요.

좋은책신사고에서 제공하는 '초등수학 커리큘럼' 참고해서 교재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유형 + 유제로

배우고 + 익히면

실력과 + 자신감이 쑥쑥~!

자, 이제부터 수학은 Q+Q

우공비 Q+Q = 진도교재 + 숙제교재 + 정답 및 풀이



우공비 Q+Q는 진도교재, 숙제교재, 정답 및 풀이 3권으로 분리가 되어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요.

1. 진도교재


4학년 1학기에 공부하게 될 단원이에요.

진도교재는 개념학습 - 필수유형 Q+Q - 발전유형 Q+Q - 단원 마무리 순으로 되어 있어요.

● 개념학습


교과서 개념을 주제별로 묶어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개념노트를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해 주니 이해하기 쉬웠어요.

아무리 쉬워 보여도 개념 정리를 확실하게 해주고 문제로 넘어가야 하는데 저희 아이는 만만하게 보고 바로 문제 풀이로 넘어갔다가 오답이 넘쳐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다시 천천히 개념 정리해 주고 오답 풀이 후 숙제교재로 넘어갑니다.

● 필수유형 Q+Q

시험별 출제 비중이 높은 유형+유제를 다루었다고 해요.

유형별 유제가 함께 실려 있어 어떤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한눈에 확인하기 좋았어요.

친절하게 1:1 맞춤으로 숙제교재에 같은 유형의 문제를 제공하고 있어요.

● 발전유형 Q+Q


난이도가 높은 유형+유제를 다루었으며

심화유형 Q+Q는 발전유형 중에서도 고난도 문제를 선별하여 창의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유형 +유제예요.

저희 아이는 특히 심화유형 Q+Q 에서 유형+유제를 같이 틀리는 경우가 있었어요. 유형과 유제가 나란히 실려 있어 어떤 유형이 약한지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부족한 부분을 설명해 주기 좋았고 숙제교재의 같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며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진도교재에서 개념 정리 안 하고 문제 풀이 들어갔다가 틀렸던 유형을 개념 정리 후 숙제교재에서 어려움 없이 해결하며 자신감이 쑥쑥 자라고 있어요.

● 단원 마무리


단원 전체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저희 아이는 급하게 문제를 풀다 실수가 잦은 편이라 실수를 줄이기 위해 단원 마무리를 실제 시험처럼 시험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보고 성취도가 높을 때 약간의 보상을 주었더니 목표가 생겨서인지 집중해서 풀어내려 가는 모습을 보였어요.

2. 숙제 교재

진도교재 유형에 대한 1:1 맞춤 문제를 제공하여 해당 유형을 복습하며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진도교재와 마찬가지로 필수유형, 발전유형, 심화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진도교재와 병행하며 풀어도 좋고 복습용으로 풀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진도교재의 단원을 마무리하고 복습으로 숙제교재를 풀어보기로 하였어요.

3. 정답 및 풀이

채점하기 편리하도록 빠른 정답을 제공하였고 자세한 풀이와 함께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보충 자료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어요.

아이가 어려워하는 문제는 문제 풀이를 보며 내 풀이와 비교해 보고 다른 풀이 방법으로 접근해 볼 수 있었어요.



처음 받자마자 깔끔한 표지 디자인에 반하고

문제를 풀며 유형과 유제를 나란히 공부하는 방식에 완전히 반해버렸어요.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다 보면 유독 어려워하는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기 위해 문제집을 앞으로 뒤로 뒤지고 뒤지던 기억이 있는데 <우공비 Q+Q>는 유형과 유제를 함께 풀 수 있고 숙제교재에서 또 한 번 같은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도 다른 심화서를 풀 때는 두 번, 세 번 풀어야 해결되는 문제가 있어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우공비 Q+Q 발전편>은 실수로 틀리는 경우는 많지만 어렵지 않게 풀어 나갈 수 있어 좋다며 완북을 향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새 학기를 준비하는 긴~ 겨울방학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우공비 Q+Q>와 함께

개념 잡고 유형 마스터하여 실력과 자신감 쑥쑥 올려 보아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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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지옥 들판문고 1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온서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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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뽑은 반장>으로 이미 아이들과 친숙한 이은재 작가님의 신작 동화 <말의 지옥>을 아이들과 읽어 보았어요.

'말의 지옥' 제목에서부터 바른 말 고운 말의 중요성을 말하는 게 느껴졌어요.

말의 지옥에 떨어져 본 사람은 안다.

그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 형벌인지…….



"버러지 같은 놈"

"사자가 물어갈 놈"

책의 시작과 함께 독한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무슨 일일까?

집안이 어려워져 아빠와 헤어진 구호랑은 엄마와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외갓집이 있는 고향으로 찾아든다. 하지만 이사를 가자마자 엄마가 일자리를 부탁하려고 찾아간 이웃 국밥집 주인인 돈할매는 온갖 악담을 퍼부었다.

돈할매 혀에는 수천 개의 바늘이 돋아 있는 것 같았다.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가 돌아온 날 엄마가 사라졌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나한테도 내일이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 미안!"

돈할매는 아빠에게도 독화살을 날렸다.

점점 구호랑은 '말의 지옥'으로 떨어져 가슴에 상처를 입고 돈할매의 아들이자 모나리의 삼촌인 오잘을 통해 돈할매에게 복수를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돈할매처럼 혀가 뾰족해지면 외로움도 다 찔러서 날려 버릴 수 있을까!'

'말은 양날의 칼과 같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칭찬이나 응원처럼 아름다운 말은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지만, 욕설이나 막말처럼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는 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기가 되곤 한다.

구호랑은 외로움을 감추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한 말을 무기로 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독한 입을 가지기로 작정한 구호랑은 반장인 김우진과 왕다정, 그 둘의 단짝인 은수혁과 맞서며 '독한 싸움'을 이어간다.

'가정환경에 문제 있는 애', '얼굴 괴물' 독한 말들을 주고받으며 서로 상처 주는 아이들.

이들의 독한 싸움은 극에 달하게 되고 이들의 본 선생님마저 충격에 빠지게 된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좋은 말 바이러스'라는 처방을 내리고 '말의 지옥'에 빠져 있던 아이들은 그동안 저주와 악담을 퍼붓던 상대에게 좋은 말을 건네야 했다.

그러던 중 돈할매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획했던 구호랑의 음모를 통해 오잘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온갖 상처 주는 말들로 서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어른들과 아이들

이들은 무사히 '말의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말 한마디가 얼마나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동화를 통해 잘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말은 쉽게 내뱉을 수 있지만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죠.

친하다는 이유로 혹은 친하지 않다는 이유로 생각 없이 내 뱉는 말로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어요.

적어도 내 말에 상처받는 이가 없길 바라고 아름다운 말로 희망과 사랑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세 아이들이 상처 주는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장난치는 모습에 속상했는데 공주 선생님의 '좋은 말 바이러스' 처방을 내려야겠어요.

매일매일 가족들에게 좋은 말 한마디씩 하기!

좋은 말이 나쁜 말, 나쁜 마음을 다 이겨주겠죠?

이 시국에 아픈 아이는 좋은 책 읽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말의 가치와 무서움을 깨닫고 따뜻한 말을 전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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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4 - 초등 국어 고수 되기 프로젝트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4
한은호 지음, 유희석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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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시리즈는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구입해 심심할 때마다 꺼내보는 책이에요.

요번에 읽기만 해도 국어 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웃음 폭탄 불꽃 튀는 우리말 대결 네 번째 이야기가 새로 나와 아이들과 읽어 보았어요.

흔한남매는 코미디 크리에이터로 영상과 책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데

저희 집에도 매일 놀리고 장난치는 흔한남매가 있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읽기만 해도 국어 고수로 거듭나는

웃음 폭탄 불꽃 튀는 우리말 대결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4 - 초등 국어 고수 되기 프로젝트>에서는 초등 필수 속담, 고사 성어, 맞춤법, 관용어, 예절 언어까지 한 번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1라운드 속담

2라운드 고사 성어

3라운드 맞춤법

4라운드 관용어

5라운드 예절 언어

우리말 다지기 (문제 풀기)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4>에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속담 15개, 고사 성어 14개, 관용어 19개와 함께 자주 틀리는 맞춤법 6개,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선거 예절이 담겨 있어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리말을 단순히 뜻을 설명하는 지식 전달 방법이 아닌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상황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해 주고 있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뜻을 유추할 수 있어 오래 기억되었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아이들의 대화를 들어 보니 어휘력이 풍부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말 돋보기

만화로 한 번! 돋보기로 또 한 번!

재미있게 만화를 통해 우리말 뜻을 유추했다면 우리말 돋보기에서 읽은 속담, 고사 성어, 맞춤법, 관용어, 예절 언어의 뜻을 자세히 알아보고 제대로 익힐 수 있어요.



흔한 퀴즈

그림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난센스 퀴즈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퀴즈는 함께 풀어야 재미있다며 옹기종기 앉아 함께 풀었어요.




우리말 다지기

맨 마지막에 있는 우리말 다지기를 통해 재미있는 만화 속 어휘들을 떠올리며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어요.

우리말 고수에 도전해 볼까요?

으뜸이와 에이미와 함께 재미있게 웃다 보면 우리말 고수가 되어 있을 거예요.

부록 '따라 쓰기 연습장'은 만화와 우리말 돋보기를 통해 배운 국어 표현을 되새길 수 있으니 바르게 앉아 또박또박 써보길 추천합니다.



세 아이들 모두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지만 일기나 글쓰기를 보면 뭔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껴왔는데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학습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국어 공부를 하니 아이들의 어휘력과 표현력이 풍부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만화 속 에피소드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라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는 모습이었어요.

추운 겨울 절로 웃음이 나는 흔한남매의 에피소드 만화 읽으며 국어 고수로 거듭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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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 받침 있는 낱말 100 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주)몬스터스튜디오 원작 / 고은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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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는 유치원 다니면서 책 많이 읽으니 자연스럽게 한글을 떼었는데

셋째는 믿고 있던 유치원을 코로나19로 자주 못 나가다 보니 엄마 마음이 급해졌어요.

셋째도 책은 많이 읽어 읽는 건 잘 했지만 쓰기는 연습을 안 했더니 엉망이었고

"우리 쓰기 연습 조금 해볼까?" 하면

"싫어요. 놀래요" 하고 도망가고

연필을 잡았다가도 '재미없어요.' 하고는 도망가고ㅜㅜ

작은 아이 억지로 공부시키는 건 아닌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한글 떼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 중에 <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책을 만났어요.

아이들이 자주 보는 브레드 이발소의 주인공들이 나와 아이가 이리저리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어요.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하루 한 장 한글 쓰기를 연습하면,

사고력 · 창의력 · 언어 지능이 발달해요!


<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 받침 있는 낱말 100>은 받침 ㄱ, 받침 ㄴ, 받침 ㄷ… 순으로 받침이 들어가는 낱말들과 쌍자음 낱말, 주제별 낱말이 100개나 실려 있어요.

본격적으로 쓰기에 들어가기 전 연필을 바르게 잡고 시작해 볼까요?


인기 폭발!

막내가 좋아하는 브레드이발소 친구들과 함께 받침 있는 낱말과 쌍자음이 있는 낱말을 읽어보고 순서대로 쓰며 한글을 익혀요! 아직 받침 쓰기를 바르게 못하는 아이에게 딱이었어요.

재미없으면 도망가는 막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니 예쁘게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었어요.


또박또박!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 어릴 때 버릇은 고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아이가 쓰기 연습을 하면서부터 순서대로 쓰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는 쓰는 순서가 표시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순서대로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차근차근!

동물, 탈것, 과일, 장난감 등 주제에 맞는 친숙한 한글이 쏙! 들어 있어 아이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며 익히기 좋아요.


생생한 사진!

귀여운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들과 함께 생생한 사진이 실려 있어 이미지 연상법으로 한글 익히기 좋아요.

또, 사진과 어울리는 짧은 문장을 통해 낱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어요.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한글 쓰기 벽보가 들어있어요.

물티슈를 이용해 지우는 게 재미있는지 심심할 때마다 썼다 지웠다 하고 있어요.

또, 길 찾기, 빈칸에 알맞은 글자 써넣기와 숨은 낱말 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배운 낱말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어 재미있게 완북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받침 낱말 쓰기는 어려워하는데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낱말을 익히고

사진과 어울리는 짧은 문장을 통해 낱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어요.

재미없으면 도망가는 아이도 책상에 앉게 하는 <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 받침 있는 낱말 100>

재미있게 한글 떼기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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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동 어벤져스 이야기강 시리즈 2
이지혜 지음, 김숭현 그림 / 북극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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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뭉친 세 친구의

좌충우돌 성장기

박달동에 어벤져스가 떴다!

"고민될 땐, 뭐다? 무조건 Go!"를 외치며 정의를 위해서라면 앞뒤 안 가리고 작전을 수행하는 우리의 박달동 어벤져스. 한 명의 아이롱맨과 두 명의 스파이시맨이 펼치는 열두 살 좌충우돌 성장기 속으로 우리도 무조건 Go, Go!

<박달동 어벤져스>는 몸이 먼저, 생각은 나중인 스파이시맨 남상혁과 일단 놀고 보는 영재 스파이시맨 문호준, 머리 좋은 나쁜 놈 아이롱맨 우재윤 세 친구를 중심으로 사춘기 무렵기 5학년 교실을 배경으로 한 하는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책의 제목인 '박달동 어벤져스' 이야기를 살짝 들여다볼까요?

첫째는 유치원 때 겨울 왕국 열풍이 불어 엘사 드레스를 치렁치렁 입고 다녔고

둘째와 셋째는 뽀로로에 흠뻑 빠져 뽀로로 캐릭터 옷이며 신발을 좋아했어요.

함께 매장을 방문해 옷을 살 때면 항상 캐릭터 옷을 선택하곤 했었는데

언제 컸는지 이젠 속옷에 아주 작게 들어간 캐릭터도 싫다고 하고

유치원생 막내도 캐릭터 들어간 옷은 창피하다며 안 입네요.

5학년 같은 반 친구인 상혁, 호준, 재윤 셋은 우정과 의리로 똘똘뭉친 어벤져스 삼총사예요.

한때 좋아했던 이미 작아진 캐릭터 의상을억지로 구겨 입고 툭하면 남자아이들을 때리는 수아를 혼내줄 작전을 세웁니다.

"박달동 어벤져스 어셈블!"

1단계 임수아 뒤로 몰래 간다.

2단계 상혁이가 큰 소리를 질러 임수아를 놀라게 한다.

3단계 호준이가 놀란 임수아의 사진을 찍고,

재윤이가 남자애들을 자꾸 때리면 이 엽기 사진을 반 애들한테 다 보여준다고 경고한다.



수아랑 주연이가 이야기하는 사이 상혁이가 잽싸게 뒤에 섰다. 하지만 상혁이가 소리를 지르기 전 주연이가 박달동 어벤져스를 발견하고 소리치자 다급해진 상혁이가 수아를 뒤에서 밀었고 엉거주춤 앉아 있던 수아는 '퍽'소리와 함께 고꾸라져 다치고 놀란 박달동 어벤져스는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도 떨어뜨리고 도망치고 만다.



작전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수아가 학교를 결석하는 동안 박달동 어벤져스는 악몽을 꾸기도 하며 점점 마음이 불편하기만 한데….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몽은 끝날 수 있을까요?


세 이야기 모두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같았어요.

저 어릴 때는 운동장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밤 12시가 되면 살아 움직인다는 괴담이 있었고

첫째 딸아이는 수아처럼 남자아이들보다 힘이 세 게임을 하며 남자친구를 울리는 경우도 있고

내가 영웅이 되어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를 혼내주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죠.

사춘기 무렵 외모와 이성친구에 신경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 졌어요.

친구와의 우정, 사춘기가 올까 말까 하는 열두 살의 핑크빛 기류까지

지금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라 감정이입되어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그려지고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어요.

코로나19로 친구들과의 추억이 점점 줄어들어 속상해하는 아이들과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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