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미스터리
진수경 지음 / 봄개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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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개울 출판사 7주년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진수경 작가님의 그림시집 <거참, 미스터리>!!

<뭔가 특별한 아저씨><악어가 온다><귀신님! 날 보러 와요><나태평과 진지해> 등등 너무나도 멋진 그림책으로 만나왔던 진수경 작가님이 쓰신 그림시집!! 너무너무 기발하고 재미있고 특별하다

흑색 어머니/위기의 하루/못난이 마음/미스터리

네 챕터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한챕터씩 순서대로 읽는데 정말 너무너무 빵빵 터지고 어쩜 이런 발상을 하시는지 읽는내내 너무너무 즐겁고 뭔가 뭉클하다

<방학>을 읽고 그래그래 그렇지 하고 공감하다가 <마늘 챌린지>에서 정말 뿜었다^^

<생각하는 사람>에서 함께 머리가 아프고 <미스터리>에서는 100퍼 공감!!

못난이 마음 부여안고 위기의 하루하루를 보내며 발로 뛰며 치열하게 살아낸 미스터리 같은 삶의 노래!!

★그림책 작가 진수경님의 첫 그림시집

꼭꼭 만나보시기를 적극 추천한다

#거참미스터리

#진수경

#그림시집

#봄개울

#봄개울7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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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키드 미래그림책 200
라스칼 지음, 루이 조스 그림, 밀루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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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키드> 라는 제목이 왠지 미국 서부에 사는 어떤 소년의 버펄로와의 우정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버펄로키드'는 버펄로를 아끼고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북아메리카 넓은 평원에는 버펄로가 삼천만마리나 넘게 살았지만, 1800년대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해 겨우 몇백마리만 남았다고 한다

왜 인간은 자연에 개입하게 되면 항상 이런 결과를 낳는지 참 안타깝고 속상하다

자연을 계속 죽이는 사람들과 또 그에 반해 살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사이의 줄다리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무튼 지금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오십만 마리 정도가 보호구역이나 목장, 원주민들이 사는 땅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는 생명을 기록하는 일을 하는 박제사인 잭이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며 내면의 갈등을 겪고, 결국 생명을 지키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하게 되는 그 과정이 조용하지만 힘 있게 펼쳐진다

드넓은 평원의 고요함과 긴장, 버펄로의 위풍당당함을 묘사하는 그림은 이야기의 무게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고, 섬세한 색채와 선들은 내적 갈등을 겪으며 변화하는 잭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아 뭉클한 감동을 준다

잭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 고민하게 하는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한 사람의 결단이 어쩌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그림책이다

여전히 진행중인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태도가 한사람 한사람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여전히 방관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이들을 응원하며 나도 내 나름의 행동을 하고 있음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버펄로키드

#라스칼

#루이조스

#밀루

#미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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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 웅진 세계그림책 282
나카야 미와 지음, 김소연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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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는 많지는 않은것 같다

우리집 어린이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이렇게 채소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안먹는 아이들이 보면 너무너무 좋을 그림책이다

<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은 아이들이 채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다른 존재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책속에서 가지선생님은 햇빛, 물, 흙, 온도 등 채소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들을 채소학교 친구들에게 잘 설명하고 있고, 또 각각의 채소는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 모습을 보여 준다

사람이라는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아마도 ‘나답게’의 의미도 함께 있는 것 같다

채소 친구들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서로 다르게 자라듯, 우리도 자신만의 특성과 페이스가 있다는 걸 배우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답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가지는 아이들이 제일 싫어할 것 같은 채소이긴 하지만, 따뜻하고 사려 깊은 가지 선생님의 모습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같은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채소들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게 한다

거기에 더해서 책과 함께 오는 채소 스티커들이 너무 귀엽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나카야 미와의 인기시리즈인 '채소학교'의 여섯번째 이야기라고 하니 앞서 나온 다른 시리즈들도 찾아보아야겠다

<채소 학교와 척척박사 가지 선생님>은 자연 속 다양한 생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또 다른 이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기에 완벽한 그림책이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채소를 심고 키우고 관찰하는 활동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고, 요리체험을 해도 즐거울것 같다

#채소학교와척척박사가지선생님

#나카야미와

#웅진주니어 @woongin_junior

#채소

#나다움

#도서제공

<단단한 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gbb_mom

@lovely_rachel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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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심장, 물 -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신비로운 물의 여행 알아두면 똑똑해지는 어린이 지식그림책 1
올가 파데예바 지음, 추우진 옮김 / 뭉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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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70%, 인간 몸의 2/3를 차지하는 물!!

그 물이 어떻게 지구를 순환하고 있는지, 또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지식그림책이 등장했다!!

바로 바로 <지구의 심장, 물>이다

물이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오고, 강이 되고, 바닷물이 되는 과정부터 우리 인류 역사에서 물이 어떤식으로 다뤄지고 보존되어 왔는지, 거기에 오늘날의 물 부족 문제까지 거의 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면서, 자연과 인간이 물과 맺고 있는 소중한 관계를 잘 알려주고 있다

인간문명의 발상지는 모두 물을 중심으로 생겨났다

그만큼 물은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명에게 더 없이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것임을, 또 지구 또한 물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음을 '지구의 심장'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

그리고 수채화그림이 주는 맑고 청량한 느낌이 물의 움직임처럼 느껴져서 굉장히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과학적 사실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환경 문제를 한 권 안에서 융합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사해’처럼 이름에 숨은 뜻과 실제 상황, 한 잔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물의 양은 얼마인지 이런 흥미로운 사실들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환경 문제를 이해하도록 이끌어 준다

나는 '공룡이 마셨던 물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같은 질문은 정말 흥미로웠다

수억년전의 공룡과 내가 물로도 연결될 수 있다니 생각지도 못한 관점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물도 수억년뒤에도 존재한다는 것일텐데 그 생각만으로도 책임감이 느껴진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물이라는 주제를 통해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지식과 사고력을 넓힐 수 있게 도와준다

<지구의 심장, 물>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지식과 감동적인 그림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소중한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물의 신비와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 모두가 지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지구의심장물

#올가파데예바

#뭉치북스

#소중한물

#환경보호

#지식그림책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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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불은 바다야
미로코 마치코 지음, 이서은 옮김 / 책모종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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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불은 바다야>는 잠들기 전 아이의 상상력을 최대치로 올리는 자유로운 상상놀이의 끝판왕 같은 그림책이다

그리고 마치 내 이불은 바다인데 네 이불은 뭐니? 라고 묻는듯한 그림책이다

평범한 이불이 바다로 변하고, 고양이나 빵으로도 변신하며 아이가 느끼는 세계를 다채로운 감각으로 표현한다

잠자기를 싫어하거나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 그리고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아이들이라면 이야기를 따라가며 무궁무진하게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얼마전 수업에서 아이들이랑 스카프 한장으로 온갖 상상놀이를 하면서 놀았는데 아이들의 상상력과 놀라운 창의력에 다시 한번 감탄한 적이 있다

한장의 스카프만으로 우리는 바다에 있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기도 했으니 말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정말 부러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행인건 어른이어도 이 책을 통해 이렇게라도 나의 마음깊은 그곳의 아이를 끄집어 내고 아이와 이야기를 하게 하고, 고스란히 아이의 감정과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어 갈 수 있다

거기에다 강렬한 색감과 감각적인 터치가 어우러진 그림은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도와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만의 이불'을 상상한다면 아이 마음속 세계가 환하게 열리고, 특히 잠자리 독서로 이 책을 읽으면 매일 잠자리 시간이 조금 더 특별해질 것이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무한한 상상력을 부드럽게 열어 주는 그림책 <내 이불은 바다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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